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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다시 보면 좋은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by 행복의지식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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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시 보면 좋은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오늘은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뷰해보려 한다.

이영화는 2004년 그리고 2016년에 각각 개봉을 했던 영화이다.

잔잔하게 마음에 스며드는 영화이다. 

젊은날의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 그리고 우에노 주리 의 모습을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을것같다.

이 영화의 제목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조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보고싶은 것들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같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을것이다. 

그렇게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공감하는것 같이 보고싶은것이 그 어떤것일지라도 그것뿐이면 좋은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봄날 이러한 잔잔함을 느껴보고 싶으신분들은 다시한번 이 영화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한다.

(스포와 줄거리를 함께합니다)

 


줄거리

 

 

 

츠네오는 조제를 유모차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만난다.

그리고 그녀를 데려다 주고 다리가 불편하고 할머니와 둘이 사는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자주 그녀의 집에 놀러감으로써 조제와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둘은 연인이되고

조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보고 싶은 물고기와 호랑이를 보러간다.

둘은 그렇게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첫만남

 

 

 

조제를 처음 만난날 츠네오는 적잖히 놀랬을것이다.

다큰 여자가 유모차에 타고있는 모습을 누가 상상이 나 해봤을까?

게다가 그녀는 커다란 칼도 지니고 있고. 하지만 이내 다리가 불편한 조제를 도와준다.

그렇게 집까지 조제를 데려다 준다. 아마도 처음 만남에 있어서 츠네오도 조제가 싫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렇게 처음만남이후 츠네오는 그녀의 집에 자주 놀러간다. 

같이 밥도 먹고 조제의 유일한 낙인 책을 구해다 주기도 한다.

좀 엉뚱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조제를 그렇게 도와주다가 츠네오는 사랑이 점점 커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조제의 할머니는 그런 츠네오가 달갑지 않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츠네오가 조제를 사랑하는것이 조제에게 어떠한 상처를 줄것인지 알고 있었으므로...

그리고 조제의 할머니는 츠네어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을하지만

츠네오는 조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선택한다.

 


우리에겐 그렇게 흘러간 1년의 시간이 있을뿐이지.....

 

 

 

조제의 유일한 낙은 책을 읽는것이다.

집에서 잘 나갈수 없는 그녀에게는 책읽는거 만큼 신나고 재미있는 일은 없었을것이다.

그녀가 즐겨있는 소설 하지만 이어지는 2번째 책을 구할수가 없다.

좀처럼 버려지는 책중에 그 책을 버려주는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러한 책을 츠네오가 구해준다. 얼마나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 졌을까? 아마도 그순간 만큼 아무것도 부럽지 않을

만큼 좋지 않았을까?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조제 그리고 사랑이후의 내용을 알게 된 조제.......

뜨겁게 사랑하고 좋아했지만 이내 우리는 편안해지고 다투게 되겠지 그리고 헤어지겠지.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냥 흘러간 1년의 시간만이 있겠지

조제는 아직 사랑을 해보진 않았기에 어쩌면 그 책속의 내용은 그렇게 그녀에겐 좀더 큰 진실이 됬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게 맞는 얘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가버려 아니 가지마

 

 

 

츠네오는 조제를 사랑하게 됬지만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한다.

츠네오는 조제와 끝까지 함께할 성숙함과 힘이 없었다.

사랑은 힘들다. 누군 안 그랬을까? 평범한 두 사람이 끝까지 지켜내기에도 때로는 버겁고 힘든것이 사랑이다.

하지만 츠네오는 조제를 마치 아버지와 같은 사랑으로 대해 줘야 했을것이다.

다리가 불편함에 모든 이유를 다 전가시킬수는 없겠지만 하나 하나 챙겨줘야하는 조제가 어느순간부터

부담스럽고 힘들었을것이다.

끝내 츠네오는 조제를 떠난다. 

가버려라고 화를 내지만 조제는 츠네오가 떠나는것을 바라지 않았을것이다.

츠네오를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안녕 그리고....

 

 

 

조제를 혼자 남겨두고 나오면서 츠네오는 울음을 터트린다.

그의 마음은 아마도 너무나 복잡했을것이다. 사랑한다고 지켜주겠다고 해놓고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자신이 밉고

그렇다고 조제와 끝까지 함께 할수 없는 마음에 속상했을것이다.

그렇게 조제는 혼자 남겨 지는것에대한 미안함 걱정도 함께 들었을것이다.

조제를 떠나면 안된다는 죄책감도 들었을것이지만 그는 이미 조제를 감당할만한 힘이 없다는것을 느꼈을것이다.

이미 지쳐있는 마음을 조제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그녀 곁에 있을수은 없었을테니까.

그렇게 조제는 혼자 남겨졌고 츠네오는 조제를 떠났다.

마지막의 모습에 츠네오는 울지만 조제는 츠네오와 헤어진후 담담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츠네오에게 칭얼대기도 하고 기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제는 아마 담담하게 그리고

하루를 충실하게 잘 살아갈수 있을것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두 어린 연인의 사랑이야기다 그 내용을 함께하다보면 

그 츠네오나 조제의 내면의 모습을 잘 볼수 있다. 

서로에게 필요했지만 끝내 사랑이라는것은 그렇게 끝나버릴수 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는것 삶은 계속되는것이고 사랑은 그렇게 부질없어 보이지만

언젠간 또 다시 사랑을 하며 살아갈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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