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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고양이 타마의 집사는 할아버지,고양이와 할아버지

by 행복의지식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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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양이 타마의 집사는 할아버지,고양이와 할아버지


고양이와 섬 그리고 노인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요리레시피에 대한 에피소드가 들어있는 잔잔한 힐링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 고양이 여기에서 나오는 고양이의 이름은 `타마`이다.

타마를 그냥 보고만 있어도 참 그녀석 귀엽네 하고 가만히 보게 되는 영화인거 같다.

평온한 섬마을의 풍경도 그렇고 소소하게 은근히 볼만한 장면들이 참 이쁘다는 생각도 들게 하고

특히 주인공인 할아버지 그리고 타마는 참 둘다 귀엽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인거 같다.

뭐 특별한 내용의 전개나 그런것은없다.포스터에서 말해주듯이 고양이와 할아버지 이야기다.

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을수 있는 그런 영화인것은 분명한거 같다.

 


줄거리

 

고양이 섬에서 고양이 `타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어느날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기신 레시피 노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웃들과 함께 이 섬의 하나뿐인 카페 주인 `미치코`에게 음식을 배우며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남기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레시피 노트를 채워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소소하게 살아가는 할아버지 곁에는

고양이 `타마`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건강이 걱정된 아들이 와서 같이 합치자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곳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고양이 타마와 함께 이 섬에서 소소하게 살아갑니다.

 


보면 볼수록 귀여워서 한번 깨물어주고 싶은`타마`

 

솔직히 이영화는 제목에서 부터 고양이가 등장한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이영화는 고양이가 다 하는 영화다. 너무너무 귀엽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고양이 `타마`는

말이다.

별 내용없이 그렇게 고양이가 이리 저리 갔다 사고도 치고 할아버지 앞에 가만히 손을 모으고 앉자 있는 모습만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듯하다.

이 영화희 감독 이와이 미츠아키는 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한 사람이라는것만 봐도 고양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게 영화에 등장하는지 짐작을 할수 있을것같다.

고양이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을지 알수 있듯이 이 영화의 `타마`도 참 귀엽운 모습으로 잘나온다.

너무나도 귀여워서 그냥 고양이만 보고 있어도 좋은 영화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고양이,사람,그리고 요리라는 주제가 들어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이가는건 역시 고양이 `타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 `타마`야 니가 이영화에서 주인공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레시피노트의 완성의 의미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어느날 할머니가 만들다가 아직 완성하지 못한 레시피 노트를 발견하게 된다. 

`타마`가 올라탄 책장위에서 떨어진 레시피노트 이 섬의 유일한 카페의 주인 `미치코`는 함께 레시피 노트를 완성해

보자고 제안을 한다.

새로운 음식을 배우게된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그 레시피 노트를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게 된다.

누군가와 요리를 한다는것은 참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한다.

그것도 함께 살아가던 할머니의 레시피를 완성하기 위해 하는 요리는 즐거움에 행복이 함께 담기지 않을까?

요리를 배우며 함께 삶을 살아가던 사람에 의해 씌여진 요리의 완성은 어떤 면에서든  그 것은 참 행복한 일이 아닐까싶다.

그리고 그 것을 열심히 도와줄수 있는 조력자도 함께 나타났으니 어쩌면 할머니도 떠난 적적함과 쓸쓸함을 사람들과 함께 하는 레시피 완성과 함께 즐거운 나날들을 잘 보낼수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이렇듯 사람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행복과 같은 것도 잘 그려낸다.

도쿄에서 이섬으로 이사온 카페주인 `미치코`와 같은 좋은 사람들과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해나가며 살수 있는것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거 같다.

 


소소함은 행복이다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는 그저 `타마`와 함께 섬을 거니는게 전부다.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의 삶은 적적하지만

할머니가 남기신 레시피 노트를 발견하게되고 밝고 이쁜 `미치코`와 레시피 노트의 완성을 위한 잡업도 하게 되고

점점 소소함에 즐거움이 더해지는 삶을 살아간다.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아들이 내려와 함께 도시로 가자고 했을때도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도시보다 소소한 행복이 있는 이 섬이 더 좋았을거 같다.

함께 지낼수 있는 귀여운 `타미`도 있고 섬의 편안함도 느낄수 있고 그리고 사람들과도 소소한 일들도 하면서

그렇게 사는것이 이미 할아버지가된 주인공은 이게 행복한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어쩌면 심심한 영화일수도 있고 단지 고양이 그리고 섬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 없을수 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 와 섬의 고즈넉하지만 편안한 풍경 사람들의 인심등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편한 마음을 

가지게 할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 시골풍경과도 같고 어디에서든지 일어날수 있는 평범하지만 조금의 행복을 느끼며 소소하게 하루하루를 

편안하게 사는것이 정말이지 가장큰 행복이 아닐까?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커다란 감동같은 것은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거 같다.

편안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섬의 고양이들을 보고 힐링도 얻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수 있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