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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귀를 귀울이면

by 행복의지식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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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귀를 귀울이면


1995 년  지브리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 감독 콘도 요시후미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이 애니를 제작후 47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이 애니에 등장하는 미술이나 화면을 가득채우는

소소하지만 재미난 요소들도 많고 그만의 애니속의 아름다움을 잘 느낄수 있는데 이 하나의 작품을 끝으로

다시는 이러한 작품을 볼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 애니는 한소녀의 성장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를 보고 있는 중간 중간에 내가 있었던 그 어린시절의 나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애니메이션인 거 같아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볼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였던 거 같다.

누구나 어렸을때 나는 무엇이 되고 싶어했는지 가만히 그 떄로 귀를 귀울이며 이 애니를 감상한다면

참 아련한 그리고 행복한 그때를 다시 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줄거리

 

중학교 3학년 생 시즈쿠는 평소에도 아주 많은 책을 읽는 소녀다. 여름방학,매번 자기가 빌리는 도서카드 에서 항상

씌여저 있는 세이지란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시즈쿠는 그 세이지란 아이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어느날 아버지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는 전철안에서 한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그 고양이를 따라 어느 한 골동품 가게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어느 할아버지가 운영하는곳이였고 그 할아버지의 남자 손자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세이지였다.

그 세이지와 알게되면서 자신과 같은 나이지만 세이지는 바이올린 장인을 꿈꾸는것을 알게되고

시즈쿠역시 확고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한걸음씩 나가는 세이지를 보며 자신도 자신의 꿈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그 일을 하기 시작한다.

 


첫사랑

 

`시즈쿠`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 애니는 한 소녀의 성장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시즈쿠는 가장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 시절에 다가오는 첫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고 처음 느껴보는 이 감정에 설레이기도 한다.

순수함이 느껴지는 시즈쿠와 친구 그리고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도 그렇고 참 귀여운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애니의 첫사랑은 그렇게 모두에게 좋은 상황으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시즈쿠와 친구는 세상에 뿌려지는 마음이 항상그렇게 다 좋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그리고 아픔을 겪으면서 좀더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처음생겨나는 그때의 어찌보면 참 귀엽기도한 사랑의 고백의 감정.

이러한 감정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것같은 상황을 잘 표현하는거 같아 참 누군가에게는 참 씁쓸하게 

누군가에게는 그때 만큼은 아니겠지만 가슴속에 다시 살아나는 그때의 설레임도 느껴볼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나의 꿈을 향하여

 

 

시즈쿠는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 있는 그리고 그것이 그저 꿈으로써가 아닌 그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는

세이지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중학교 3 학년이지만 세이지는 자신의 꿈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 세이지를 보며 시즈쿠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꿈을 찾기 시작하고 마침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시즈쿠가 가장하고 싶은일 그리고 책읽기도 좋아하고 글을 잘쓴다는 소리도 곧잘 듣던 시즈쿠는 그렇게

첫 자신의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을 완성하게 되고 그 소설을 세이지의 할아버지에게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그 소설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는 않았고 시즈쿠는 자신이 나아가는 이 꿈을 잘 실현시킬수 있을지

두려움을 갖게 된다. 하지만 세이지 할아버지는 이런 소설도 참 잘썻다는 위로를 해주게 된다.

 


나의 꿈 가슴이 터질듯한 그 이름

 

귀를 귀울이면 그 꿈을 찾을수 있어. 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꿈을 꾸고 살아만 오던 사람들 그것이 실현되기까지의 힘듬을 잘 이겨낸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꿈을 그저 꾸기만한 사람들.......

시즈쿠는 이제막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탈리아까지 다녀온 세이지를 다시 만나고 둘은 자신들의 꿈을 향햐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하고 그렇게 이 애니는 끝을 맺는다.

가만히 귀를 귀울여 자신의 꿈을 위한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시즈쿠와 세이지 

이 애니의 중요한 주제가 아닌가 한다.

꿈을 향한 그것이 잘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앞에 놓여진 생각들

끝도 없이 발목을 잡는 그 수많은 생각들을 잘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하는듯한 마지막 장면

은 참 인상 깊었던거 같다.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것은 어찌보면 행복할수 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힘든일일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 꿈을 찾아내는것조차 쉽지 않은거지만 이 애니의 시즈쿠와 세이지는 자신들의 꿈이 어떤건지 도 잘 았알을 테고.

둘은 아마 그 꿈을 향해 잘 나아갈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