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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 같은 애인

 

MyDear Desperado 2010

 

영화의 내용

 

이제 한물간 깡패 동철은 친구 밑에서 일하고 이제는 무시당하는 삶을 살아가는 비참한 인생이지만

자존심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삶을 살아가지만 자신의 삶이 어떤지 알고있다.

동철옆집에서 사는 취업준비생인 세진은 언제나 면접에서 떨어지기만 한다.

세진은 항상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도 않고 

면접에서 무시도 당하고 안좋은 일도 당한다.

이러한 일들을 알게 모르게 듣게된 동철은 세진을 도와주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한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옆에 이 사람이 있었다.... -영화 대사중-

 

내 깡패 같은 애인의 동철과 세진은 힘들고  벅찬 세상에서 나름대로 버텨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동철은 이미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도 무시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겉으로는 무식하고 안아무인처럼 행동하지만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다.

세진은 동철의 옆집에 사는 여자이다.

회사에 들어가 멋지게 자신의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녀에게 회사의 문턱은 높기만 했다.그리고 그러한 절박한 마음을 이용한 나쁜 사람들도 만나게 되면서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그러한 세진을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동철은 어느날 취업을 미끼로 세진을 범하려던회사의 대리를 찾아가 대신 복수를 해주게 된다.그렇게 자신을 챙겨주는 동철에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이 가는 것을 느끼게 된 세진은 어느날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다.영화 깡패같은 애인은 힘들게 살아가는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은 두 명의 젊은 남녀를 보여준다.그리고 그러한 아무런 조건없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영화의 대사중 세진의 독백에서 내가 가장 힘들때 내 옆에 이 사람이 있었다는 말은 동철이 겉으로는 참 쓰레기처럼 보였지만그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잘 보여주는 대사 이다.

 

재영아..가라. 차라리 다른 일을 해. 기술이 없으면 세차라도 해. 그리고 밥을 떳떳이 먹어. -영화 대사중-

 

동철과 함께 다니는 재영 그리고 동철이 언제나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동철은 알고 있었다. 이 생활이 아직 젊고 앞날이 창창한 재영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지 말이다.

동철도 재영과 같은 때가 있었고 이 세계에서 멋지게 그리고 폼잡으며 살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지금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자신의 생각과 동떨어져 있고 양아치 그 이상도 아니라는 것을

동철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재영에게 말했을것이다. 어떤일을 하더라도 떳떳함을 가질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이다.

 

깡패가 아닌 깡패같은 애인

 

세진을 위해 물불 안가린 동철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면접에 늦게 생긴 세진을 위해 면접실에 들어가

어떻게든 시간을 벌려고 한 동철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이 어떻게 될수도 있다는 것은 세진을 향한 마음에서는 그 어떤것도 그 의미를 가질수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할수 있는 방법을 통해 세진에게 어떻게든 기회를 열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세진은 면접의 기회를 붙잡을수 있었다.

이 영화의 제목은 깡패가 아닌 깡패같은 애인이다.

모든 제목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듯 하다.

동철은 세진에게 있어서 깡패같은 애인 이였던 것이다. 

그 일이후 세진은 그 회사에 취업하여 대리라는 어느정도의 직책에 안착했다.

하지만 동철은 자신이 맡은 일로 인해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세월이 지나고 나서 세진은 동철을 그리워 한다.

자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내던진 그의 마음을 결코 잊을수가 없었을 것이다.

험난한 세상속에서 자신에게 그러한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동철을 너무나도 만나고 싶었지만

동철이 어디에 사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알수 없었다.

그리고 세차를 하러간 세차장에서 세차일을 하고 있던 재영과 동철을 만나다.

그리고 미소를 짓는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누군가를 생각하는 절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영화이다.

영화가 끝나가는 시간에 마음속에서 너무나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게 하는 영화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이 영화를 함께 그 공감을 나눠보는것이 너무나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이다.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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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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