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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ㆍ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때 보면 좋은 책

by 행복의지식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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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삶의 일부분인 동시에 전체이다.
무엇을 말하고자 할때 마다 불쑥불쑥 눈앞을 가로막는 의문에대한 해답이다.
저자는 여러명의 철학자를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곳으로 기차여행을 떠나고 그들을 만난다.
상상속에서 그들을 만나고 그들처럼 생각하고 또는 그들과 다르게 생각한다.
철학은 깊이의 다른 말이다.
깊이있는 삶은 혼란스럽지 않고 그 속에는 철학이 녹아있다.
철학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이나 생각할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깨달음이다.
어둠을 밝히는 것은 철학밖에 없는듯 한 느낌을 받는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다시 한번 좋은 그리고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게하는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출처: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현실은 철학과 밀접하다.
누구든지 의문을 품는 세상을 그리고 그 의문이 드는 시간안에 머물때
원하든 원치 않든 철학자가 된다.
철학이 아니라면 그시간의 혼란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가혹할 만큼이나 커다란 혼돈을 무엇으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의 벽에 서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있는 철학자를 만나게 된다.
깊은 그리고 나오려고 하지 않는 깊은 부름이 있어야만
만날수 있는 진정한 대화를 할수 있는 시간을 그리고 나를
그리고 철학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나도 거의 언제나 배가 고프다.
내 생각엔 ,기억 내내 나를 끈질기게 따라다닌 우울 때문인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그 허기를 채워보려고 했다.
종교,심리상담,자기계발서,여행 그리고 짧았지만
끝이 영 좋지 않았던 환각버섯 체험까지
전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배고픔이 완전히 해소되지도,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도 않았다.

출처: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언제나 배가 고픈 상태 외로움의 상태 는 동일한 것이다.
우리는 어떻해서든지 그 상태를 벗어나려고 무엇이라도 하고 싶어한다.
여행,술,담배, 그리고 그 어떤 음지의 행위라 해도
배고픔을 잊기 위해서라면 도덕적인 마음을 잠시 가려 놓고 그 것들을 행한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 배고픔이 찾아든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 존재처럼 그 허기는
이와 다르지 않다.
외로움은 우리의 존재하게 하나의 세포이다.
그리고 그 외로움이 사라지면 죽음을 만난다.
친숙해지려고 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그것은
항상 그 친숙함 뒤에 어둡게 존재한다.
그 존재에 대한 뚜렷한 정의를 그리고 그 실체를 알수 없다.
그냥 그것은 외로움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해결이 아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우릴 침대밖으로 끌어낸건 활동이지,알람시계가 아냐

출처: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아침에 안락한 침대를 벗어나는 일은 결코 나에대한 쉽지 않은 허락이다.
이러한 일을 매일 만난다는 것은 짜증스럽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이러한 어두운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동안에
한번도 우리를 침대밖으로 끌어낸것이 활동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눈이 번쩍 띄게 하는 문장이 아닐수 없다.
아 이래서 철학을 보게 되는거구나 라고 다시한번
확연히 깨닫는다.
역시 철학은 좋은 것이다.
그리고 가까이 사귀고 싶은 것이고
곁에 두고 싶은 것이다.

행복은 삶을 잘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재 같은 것이다.

출처: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행복을 항상 찾는건 본능을 넘어선 그 어딘가에 있는 소망이다.
항상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은지는 오래된 시간속에 있다.
아마도 포기는 행복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을 이미 오래전부터 해왔다.
행복은 가까운곳에 있지만 그것이 익숙해지면
그것이 행복인지 알수 없게 된다.
그리고 먼곳에서 있는 행복을 찾아 길을 나선다.
그 길을 가는 도중에 많은 것들이 좋은것들을 행하게 하는 것들이라면
그리고 내가 하는 것들이 좋은 일들이라면
행복은 그 중간에 있을수도 있고 끝자락에 있을수도 있다.
자주 만날수 없는 것이 행복이라서
그 행복의 의미는 더욱더 진해진다.
횡재는 인생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한줄평: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만나고 싶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그리고 철학자들을 만날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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