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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벌새 `인생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

by 행복의지식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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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House Hummingbird 2018

 

줄거리

 

은희는 14살이다.

은희는 공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치동에서 살고 대치동 학교에 다니지만 은희는 정작

공부보다는 만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항상 바빠 혼자 병원에가고 밥을 먹는 은희 그런 은희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존재는 남자친구지만

그 남자친구 역시 부모님의 직업에 따라 떡집을 하는 은희와의 만남을 달가워 하지 않자 그 마저의 위안도

얻을수 없게 되고 자꾸만 힘들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하지만 은희는 이러한 아픔과 고뇌가 자신의 삶을 더 한층더 아름다운 세계로 데려가줄거라고 생각하고

믿는다.

 

1994년 당시의 배경아래에서 살고 있던 은희

 

은희는 1994년까지만 해도 아니 지금도 그렇지만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공부를 잘하는 오빠와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누나 밑에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여중생이다.

대치동에서 떡집을 하는 은희네 가족은 경제적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생활을 하지만

고단한 일상에 항상 싸우는 부모님 집안에서 거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는 오빠밑에서 외롭게

살고 있다.

은희의 세상은 항상 그렇듯 평범해 보이지만 은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항상 은희를 혼란스럽고

슬프게 그리고 외롭게 만들고 있었다.

세상의 누구와도 소통이 되지 않았던 은희는 어느날 한문 학원에서 `영지`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영지를 너무나도 좋아하게 된다.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이 함꼐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다워

 

영화중 영지의 대사

 

은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들에 대한 생각이 많다.

무엇이 옳은건지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건지에 대한 확시도 없었다.

부모님은 항상싸우고 아무렇지 않듯 다시 가까이 그 거리에서 웃고 있는 모습도 항상 자신을 무시하고 떄리는 

친오빠도 함꼐 문방구에서 물건을 훔치다 걸렸을때의 자신을 마치 밀고하는듯한 친구에 모습에도

은희는 모든게 혼란스럽고 슬프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다.

그러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그나마 친하게 지내고 있는 남자 친구였지만 그 마저도

부모의 직업을 너무나도 따지는 대치동이라는 지역에서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던 은희에게 귀인처럼 나타난 한문 학원 선생인 영지는 

은희의 말에 귀귀울여주고 은희에게 필요한 말로 은희를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많은 좋은 말들을 해주고 은희의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길을 찾을수 있게 도와준 영지의 존재에 대해

너무나도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지 는 어느날 은희에게 편지한통을 남기고 사라지고 만다.

나중에 안 사실이였지만 영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은희는 또다시 자신도 어쩔수 없는 세상의 슬픔에

맞닥드리고 절망한다.

이 영화의 제목은 벌새이다.

벌새 수백번의 날개짓을 뜻하는 이 영화의 제목역시 은희의 성장을 위한 은희의 날개짓으로 볼수 있을거 같다.

세상의 슬픔을 그리고 그 슬픔과 함꼐하는 행복한 일들을 살아가면서 만날 은희의 지금의 세계가 아닌

더 큰 세계로 나아갈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은희의 성장으 아픔이 과 슬픔이 많겠지만 그 외에 행복한 일들역시 은희를 더 크고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할것이다.

잔잔하지만 한 소녀의 세계의 평범하지만 그 외로 더 찬란하고 커다란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 벌새

너무나도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좋은 영화

 

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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