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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슬픈사랑이야기,남자가 사랑할때

by 행복의지식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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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슬픈사랑이야기,남자가 사랑할때


남자가 사랑할때라는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것을 다 해주고 싶은 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황정민 그리고 영화에서는 잘 만나볼수 없는 한혜진이 주연이다.

이 영화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일반적인 신파적인 내용을 그려내고 있지만 그러함에도 마지막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리고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는 영화다.

한여자를 지켜내고 싶었고 그렇게 한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인 남자가 사랑할때는 

사랑함에 있어 그 어떤것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말해주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줄거리

 

주연(황정민)은 40이 되도록 형네 집에서 얹혀 살며 사채업을 하는 친구 밑에서 사채를 받아주는 일을 한다.

그는 다른 사채업자들과는 다르게 어려운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고 있는 호정(한혜진)을 만나게 되고

호정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사채업을 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퇴직금대신 그녀의 이자를 탕감해주기를 부탁하게 되고

호정에게는 자신과 정해진 한시간씩의 시간을 보내주는 대신에 빚을 탕감해주는 각서를 받게 된다.

그러던중 호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고 누구하나 찾아오지 않는 호정의 빈소에서 그의 지인들을 불러

자신의 집의 어르신이 돌아가신거라는 거짓말을 하지만 그렇게 자신을 챙겨주는 주연에게 그녀역시 마음을 열게 된다.

 


사랑이 라는 것은

 

주연이 처음 그녀를 보고 그녀에 대해 하나둘씩 알게 되면서 그녀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다.여려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었고 아버지의 병원비도 만만치 않았을것이다. 그런 그녀를 처음본 주연은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을 것이다.

한번도 사랑해보지 못한 주연은 그녀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도 어떤말을 해야하는지도 몰랐을 것이고

그런 그녀에게 주연은 그의 방식대로 그녀를 대하며 사랑하게 된다.

그런 주연이 탐탁치 않았던 호정은 그를 밀어내지만 빚에 허덕이는 그녀는 다른 선택의 방법이 없었을 것이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사랑을 그녀가 지금 가장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

 

호정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주연에게 처음에는 사채업자와 채무자로 만났지만 주연에게 조금씩 호감을 가지게 되지만

주연이 시장에서 행폐부리는 모습을 보고 그에대한 마음을 접으려 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녀의 힘듬을 옆에서 지켜주는 그를 보며 그녀 역시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둘은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같이 살게 되면서 작은 가게를 하며 행복을 꿈꾼다.

그렇게 다 행복한 길로 흘러가려고 하던때 주연은 자신이 뇌종양에 걸린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더이상 호정을 지켜줄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돈이라도 잘 남겨주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것이 꼬여들어가게 되고 호정이 주연과 함께 가게라도 하려던 돈을 사기 당하게 된다.

그렇게 호정과 주연은 헤어지게 되고 모든 운명이 자신을 버렸다는 느낌을 받은 주연은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내 감옥게 수감되게 된다.

 


남자가 사랑할때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사채업자를 하며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지내던 주연 그리고 아버지가 남겨놓은 빚을 갚으며 

지옥같은 하루 를 견뎌내는 호정 이렇게 둘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주연은 자신의 삶에서 그녀를 처음보는 순간 자신의 삶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 어떤것도 의미가 없는 삶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그는 어둠속에서 밝은 빛을 찾아 나가고 싶은

강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모든것을 걸고 그녀와 함께 함께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만이 그녀를 본순간 부터 살아가는 모든 의미가 되었을 것이니까.....

그렇게 어두운 운명에 갇혀 있던 둘에게 그와 그녀는 서로에게 밝은 빛으로 빛났을 것이다.

그러나 얄굿은 운명은 그와 그녀를 그렇게 쉽게 행복하게 해주지 않았다.

주연은 불치의 병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고 호정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연역시 잘못된

선택으로 또다시 호정에게서 빛을 빼앗아 가 버린다.

하지만 둘에게 있어 그 어떤 의미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운명역시 빼앗가 가지 못했다.

결국 주연이 일으킨 모든일이 그녀를 위한 일이였음을 그리고 주연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호정은

그를 찾아가고 그리고 주연역시 자신을 찾아온 그녀를 보며 서로 닮은 안쓰러운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느끼며

흐느끼게 된다.

그리고 호정은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떠나기 전까지 그를 옆에서 지켜 준다.

이 영화의 끝은 어둡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두운 영화 임을 부정할수 없지만 그리고 일어나는 둘의 운명은 

지독하리만큼 행복하지 않은 영화이지만 아주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작은 밝은 빛처럼 그들의 사랑은 

밝고 애틋하다.

그러한 사랑을 발견할수 있는 영화임에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아름다운 사랑의 느낌을 잘 느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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