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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다른 사람의 행동에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는 기분이 정말 이지 좋지 않다.
솔직히 성질대로 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는데
안좋은 일이 당했을 때 바로 반격하면 좋겠지만
놀라는 마음이 더 커서 바로바로 대처하지 못하는 순간
이 더 많은거 같다.
지나간 일이지만 마음속에서는 지나간 일이 아닌 것나를 화나게 했던 사람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는 것도억울하고
하지만
그 시간에 있던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분명히 내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 적으로든
잘못하게 행동했을 때가 많았다.
안 그런 적도 있긴 하다.
안 좋은 일이 생겼을때 그 시간에는 나를 보지 못한다.
상대방의 잘못만이 보일 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의 행동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안좋은 시간이 닥쳤을 때 상하는 기분은
어찌할 수가 없는 거 같다.
이성적인 생각을 할수가 없다.
짜증과 분노가 나를 지배하고 있는 지라
하지만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나를 발견하는 시간은
나의 몸과 마음의 태도를 다시 한번 다잡는
시간인 거 같기도 하다.
나를 분노하게 했던 사람의 행동이
이때 비로소
해소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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