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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또 한번의 여름 사랑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

by 행복의지식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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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여름

 

넷플릭스 영화 또 한 번의 여름 Upcoming Summer 2021

 

천천 과 정위싱

 

가을은 사랑의 계절이기에 사랑이야기를 찾아보았는데 때마침 또 하나의 여름이라는 제목에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뭐 성인들의 사랑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감수성이 풍부한 일인으로써 충분히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을 느낄수 있었는데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스토리와 함께 나름 재미있게 보지 않았나 싶다.

멜로 영화의 가장 많이 나오는 소재인 3각 관계로 인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는 내용의 영화인지라 나름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해 봤던 

사람으로 꽤나 공감을 해보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나의 그 찬란한 어린 시절의 첫사랑과도 잘 연결되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약간의 반전(?)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이 가을날에는 이런 영화를 봐주는 것은

한층 더 설레는 날을 함께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 해보자면 

`천천`은 이미 헤어지기로 한 부모님때문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능을 거의 포기한다.

그 이유는 `천천`의 부모님은 `천천`이 대학에 가기만 하면 어디 두고 보자 너랑 끝이다

라고 이미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었는데 `천천`은 이런 부모님의 이혼이 달갑지 않았던 지라

일부러 수능을 포기해버렸던 것

`천천`은 우등생이라 어떻게든 구실을 찾고 싶었던 지라 정 위싱이라는 남자를 좋아하다가

헤어져 수능을 망쳤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얽힌 `천천`과`정 위싱`의 관계가 주를 이루는 영화가 또 한 번의 여름이다.

 

천천

 

▶ 인연이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될지 알 수가 없는 것이지

 

`천천`의 거짓말로 인해 정 위싱은 졸지에 서로 사귀는 사이가 되었는데

`정 위싱은` `천천`이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정 위싱`은 위기에 처한 `천천`을 도와주기로 하고 `천천`의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해준다.

 `정위싱`은 ` 좋아하는 이미 고백했지만 차인 DJ 밍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둘이 찍은 사진을 올린다.

어떻게 보면 서로서로 윈윈 하는 절략을 짰던 것인데 이게 발단이 되어 `천천`은 그만

진짜로 `정 위싱`을 좋아해 버리게 된다.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되어 간 둘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고

좋은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한 거 같았지만 `천천`의 마음을 드러낸 그날 `정 위싱`은`천천`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정 위싱`은 이미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여기서 반전이라면 반전인 것이 `정 위싱`이 좋아하는 사람인 DJ밍이 남자였던 것뭐 확실히 남자라고는 나오지는 않지만 누가 봐도 DJ밍은 남자였다.아니라면  내가 잘못 본 것이겠지만 확실히 남자 임이 틀림없다.

 

DJ 밍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것은 어찌 보면 기적과 같은 일일 수도

 

디제이 밍을 좋아하는 `저 위싱` 그리고 `저 위싱`을 좋아흔 `천천` 그렇게 서로의 

사랑은 일방통행이었다.

각자의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 마음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참 힘들고 괴로운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것은 기적과 같은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천천`과 `정 위싱`은 서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둘은 사랑이라는 것이 꼭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지만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나름대로의 이별을 고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영화는 슬픈 이별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의 성장을 보여준 영화이기

도 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천천

 

미래에 대한 사랑을 꿈꾸지만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예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 역시 잊지 않았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사랑은 꼭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안타까운 그리고 서로의 미래를 찾지 못한 

`정 위싱`과 `천천`이였지만 미래에 만나는 사람을 그리고 사랑은

더 깊고 찬란하게 빛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작은 성장통을 그려내고 있는 영화 또 한 번의 여름 그 사랑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

가을과 어느 정도 잘 어울리는 지라 추천을 해본다.

제목에는 여름이 들어가지만 사랑이야기에 여름이 들어가는 것은 별로 그리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뭐......

사랑하는 데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니 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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