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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 상처 치유 이야기

by 행복의지식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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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잭 부부는 딸을 잃었다.

1살이엿던 케이티가 떠나고 릴리와 잭은 깊은 우울증을 앓고 남편인 잭은 자살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스스로 병원에 입원한다.

릴리를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지만 마음속에 맺힌 슬픔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그렇게 겨우 버티는 삶을 살아가던 릴리 어느날 찌르레기가 자신을 공격하고

마음도 심란한데 자꾸만 자신을 공격하는 찌르레기를 없애기 위해 나무위로 올라간 릴리

하지만 릴리는 차마 찌르레기의 둥지를 없애지 못한다.

누군가를 잃었다는 슬픔때문이였을까? 

릴리는 이후로도 자신을 공격하는 찌르레기를 화김에 돌로 맞추어 버리지만 

찌르레기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기에 돌에 맞아버린 찌르레기를 치료해 준다.

영화는 인생에서 일어날수 있을지도 모를 슬픔을 맞이한 릴리와 잭부부를 통해

상처 극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상처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찌르레기는 상처극복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가 있을줄 알았지만

단지 찌르레기의 생명과 릴리의 딸의 생명의 잃었을때의 슬픔 정도의 공감정도만

자리잡고 있었던거 같다.

그렇게 커다란 감동을 기대 한다면 약간은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다행이도 커다란 슬픔을 겪었던 릴리와 잭의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되고 끝이난다.

잔잔한 감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영화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상처 치유에는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릴리와 잭 은 딸을 잃은후 슬픔의 시간은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너무나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남편 잭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아무런 치료도 약도 먹고 있지 않았다.

릴리도 아픈 마음을 꾹꾹 눌러 참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더 나쁘져가는 마음을 확인할 뿐이였다.

릴리와 잭은 무엇이라도 하기로 결심한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만 많아지고 슬픔이 차오를것은 뻔한일...........

릴리는 마당을 가꾸는 일을 하게 되고 잭 역시 자신이 1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늗다.

아픔을 완전히 다 없애지는 못하지만 릴리와 잭은 무엇이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슬픔이

조금씩 없어지기를 바란다.

너무나 큰 슬픔 앞에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기로 결심한다.

 

 

슬픔을 마음속에 품고만 있던 릴리 밖으로 표출하지 않은 슬픔은 릴리의 마음을 더욱더 힘들게 하고 있었는데

찌르레기의 공격에 짜증이 날만큼 난 릴리는 짜증나는 마음을  상담사에게 말하게 된다.

찌르레기의 행동이 릴리에게 는 도움을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 일로 자신의 마음을 한결 더 표출하기에 수월해진 릴리는 상담사와 그리고 자신의 남편인 잭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조금씩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끼게 된다.

 

 

영화는 커다란 감동은 없다.

그리고 커다란 메세지도 역시 없다.

하지만 잔잔한 마음의 치유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진정한 치유의 방법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릴리와 잭은 서로의 마음을 말을 들어주는 것을

선택했고 둘은 1년의 시간이 흐른뒤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 나간다.

결말은 나름대로의 좋다.

영화는 치유를 위해 무언가를 뚜렷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단지 잔잔한 감정선을 잘 살펴보게 만든다.

어쩌면 이러한 잔잔함을 통한 아픔의 치유가 훨씬더 좋은 결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아픔의 치유를 그리고 찌르레기를 통해 치유의 실마리를 얻게된 릴리와 

그런 릴리의 마음을 잘 들어준 잭 의 이야기 릴리와 찌르레기

조용한 한적한 마을과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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