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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느끼고 싶을때 보면 좋은영화`

by 행복의지식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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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그 강을 건너지 마오

 

My Love,Don`t Cross That River 2014

 

 

줄거리

 

89세 강계열 할머니,98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다.

봄에는 꽃을 꺽어 서로의 머리에 꽃아주고,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장성한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세상을 떠난다.

꼬마를 묻어주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져 간다

비가 내리는 마당,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는 친구를 잃고 홀로

남은 강아지를 바라보며 머지 않아 다가올 이별을 준비한다.

 

 

무엇이 더 부러운 삶인지데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

 

76년의 세월을 함꼐한 강계열 할머니 그리고 조병만 할아버지의 소소하지만 순수한 그리고 서로를 얼마나 사랑해왔고

지금함꼐하는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이 함꼐 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세상을 살아가는데 부러워할 것들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이렇게 서로에게 있어 그 무엇의 권태도 없음을 76년의 세월이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연을 끝까지 함께할수 있어 행복함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부럽고 행복한 것인지에 대한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다.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이쁜 삶은 깊은 공감하고 싶은 시간이다.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도데체 무엇이 더 부러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이쁘고 순수하고 먹먹한 이야기

 

19살과 14살에 서로의 인연을 맺은 두 분은 참 순수하시다.

14살의 아직은 너무도 어린 강계열 할머니를 아끼신 조병만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몸이 상할까봐 더 클때까지 할머니를

아껴 주셨다고 한다.

76년의 세월동안에 물론 좋은 일들만 있지는 않았을 테지만 76년의 세월을 지나온 분들이라고는 상상할수 없을 만큼

처음 연애하는 순수하고 이쁜 생각이 들게끔 한다.

세월속에 두분은 아마도 이제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되셨을 것이다.

그저 보고 있으면 흐뭇한 생각에 미소짓게 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가올 이별에 대한 슬픔도 동시에

들게 한다.

이쁘고 순수함으로 미소를 짓게 하지만 이별은 너무나도 먹먹하고 슬픈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해주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인생의 변할수 없는 것들중에 하나 그리고 꼭 그렇게 되어야만하는 시간들을 어찌할수는 없다.

 

꽃이고 나뭇잎이고 다 사람과 똑같아요

저 나뭇잎도 봄이 되면서 피어서 여름

내내 비 맞고 잘 살다가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그만 떨어진단 말이야....

피어서 그대로 있으면 좋은데 나이가 많으니

오그라져 떨어져요

떨어지면 헛일이야 떨어지면 그만이야

 

-영화 대사중-

 

행복한 모습들을 지나 서로의 그 긴시간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너무나도 행복했을 것이다.

세상의 이치는 누구도 거스를수 없고 그저 덤덤히 때로는 슬픔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져야 하는 것이 인생에서 거스를수 없는 것들중에 하나다.

마지막에 할아버지는 돌아가신다.

그리고 그 이별속에서 할머니의 세상의 한부분은 이제 더이상 현실에서는 만날수 없다.

행복하기만 했던 기억들을 지울수 없는건 아마도 두분의 마음속에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했음으로

서로에게 따뜻함을 선사한 시간들이 존재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 였을 것이다.

모든것은 찬란하게 빛나다가 찬란하게 진다.

그것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너무나도 슬프지만 받아들여야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서 볼수 있듯이 이별은 언제나 힘들고 아프다.

참 많은 행복함과 슬픔을 전해주는 영화지만 그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꼐 

진정으로 나누고 싶은 시간이 잘 녹아들어 있는 영화이다.

너무나도 좋은 느낌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정말 행복한 시간을 

남길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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