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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정도의 차이지만 여기까지 와 준 내 자신에게
무언가라도
어떤 일이라도 일어나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쩌면 더 많은 어둠이 내리게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좋은 일좀 있니?`
라고 물어보는 마음 한켠에도 역시 어둠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힘들어질때도 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지 말라고 어둠이 내려 앉는 밤에도
생각의 시선을 향해 뻗은 내 마음에 그리고 조금이라도
올려다본 하늘에는 밝음도 있다는 것을
오늘 길 위 하늘에 외롭게 보일지도 모를
저 밝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네요.
조그마한 빛이 언젠간 환하게 내려 앉아 더이상은 밝은 빛을
애써 찾지 않을 그런 날이 오리라고 믿고 싶어지네요.
어쩌면 더 많은 어둠은 작은 빛이일지라도 더 밝게 바라보라는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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