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주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철학자 쇼펜 아우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진지한 나를 만나게 되는 시간에는 고통이 있었다.
어쩌면 나의 깊은 성찰의 시간을 계속 만나다 보면 나는 이 고통이란 것에서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를 만나고 톨스토이를 만나면서
고통에서 영원히 해방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임을 알게 되었다.
절망에 끝에 다다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일주일간은 무언가를 계속하고는 있었지만
나의 의식은 한없이 깊은 바닷속으로 끌려내려 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을 삶을 염세적으로 바라본
쇼펜하우어에 의해서였다.
누가 알았으랴
가장 염세적인 곳에서 내면 깊은 곳에 있던 내가 떠오를 수 있을 수 있는
탈출구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을
그는 인생은 고통이고 절대로 그 고통을 피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고통은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다.
해석 그래 해석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것에나
좋게 해석할 수 있는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믿는다. 나에게도 역시 그러한 마음은
존재했다.
인생의 고통은 무언가를 얻지 못해서 온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 얻는다고 해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가 세상에 남긴 명언
인생은 고통과 권태를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와 같은 것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염세적 주의는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어쩌면 충분한 위로 역시 받을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가지지 못한 고통과 모든 것을 다 가졌을 때의 권태로움의 고통
은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지.
멀리 가지 않아도 나의 작은 경험 안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삶을 바라봐야 할 것인지는
내면의 성숙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차피 삶은 고통을 끊어낼 수 없으니
고통을 나의 성장으로 바라보는 편이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또는 유일한 삶의 불만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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