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인을 잃었을 때 느끼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이 5단계는 심리학적으로 애도의
순서입니다.
이별 후 바로 그 사람을 잊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사랑했던 감정은 각자 다르다는 것은 그
사람을 잊는다는 기간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별을 원하는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이별은 너무나도 아프고 힘듭니다.
이별을 했을 그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 것 역시 다 같은 마음일 겁니다.
이별을 했을 때는 반드시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도 올바른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애도의 시간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는
나를 위해 서입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머문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릅니다.공허하고 슬프고 힘듭니다.충분한 슬픔과 눈물을 흘려야만 합니다.그 아픔의 시간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애도의 시간을 정말 잘 보내야 하는 이유는그리고 그 시간에 나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아픈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더 커진 나를 만나야 하기때문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애도를 통해 보지 못했던
나 자신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상실의 슬픔을 다 걷어내기는 방법이 있으면좋겠지만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정말 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실의 이유로 힘드시다면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상실에 대한 건강한 애도는상실의 주체자를 떠나보낼 수 있는 시간을만나는 날에 더 나은 나와 꼭 만날 수 있다는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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