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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라디오 스타

by 행복의지식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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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Radio Star 2006

 

 

 

최고의 순간? 돈이 많고 인기가 있고 세상의 모든것을 다 가진듯한 기분이 들때가 최고의 순간 일까?

최고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준 사람과 지금도 함꼐 할수 있는 순간이 아마도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너무 감성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부정하지는 않지만 인기는 언제나 그렇듯 한순간의 찰나에 불과하고

돈이라는 것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언제고 떠나기 마련이다.

라디오 스타는 한때 인기 절정에 있던 스타가 나쁜일들에 연류되고 그렇게 인기도 떨어지고 

사람들도 떠나고 이제는 한 변두리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라디오를 하는 하지만 아직도 자신은 언제든지

다시 떠오를수 있는 별이라고 생각하는 한 남자그리고 그 옆을 항상 함께 하던 또다른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 마음속에 무언가를 담아갈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줄거리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폭행사건 등에 연류돼 이제는 불륜 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생각한다.

조용하게 지내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된다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게 되고,최곤이 영월에서 dj 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프로그램 명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하지만 dj 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피디와 지국장마저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드는 방송이 계속되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온 청록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방송은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게 된다. 

 

 

 

비와 당신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사랑한 것도 잊혀 가네요,조용하게..

 

알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아주 오래 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벼렸는데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보내기 싫다면 마음을 다한 진심을 ...............

 

 

 

 

왕년에 가수왕을 차지했던 최곤 그리고 그 곁을 항상 지켜주던 민수 많은 사건을 일으키며 이제는 인기도 다 사라지고 또다시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제는 합의금조차 없던 그때 그를 끝까지 지켜주던 민수가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따끔하게 타일러주던 민수에게 자신의 어리석은 자존심으로 결국 민수가 떠나버리고 만다.

이 영화의 가장 커다란 메세지가 있는 장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가장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기 

안타까운 마음을 눈물과 함꼐 진심의 마음의 소리를 내는장면이 이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다.

그렇게 까지 한다고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기 마련인데 민수는 그런 어리석은 최곤에게 다시 

돌아와 준다.

아마도 최곤은 자신의 행복한 시절에 빗대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는 것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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