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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고속도로가족 결말

by 행복의지식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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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속도로 가족 결말은 열린 결말이었다.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서 완전히 내용이

달라지는 영화라

크게는 불행한 결말과

행복한 결말로 나눌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결말로

생각했다.

왜 끝을 이렇게 지었을지 내심 궁금 해지기도 했다.

그냥 결말을 좀 지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스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고속도로 가족

 

고속도로 가족

 

  • 예고편

 

고속도로 가족 예고편

 

  • 영화 정보

 

드라마

한국

129분

CJ CGV 배급

이상문 감독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고속도로 가족 내용

 

  •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사는 가족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기우(정일우)의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 에서 산다.

집은 텐트 먹고 살 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는 사람들에게

집에 갈 차비를 명목으로 돈을 빌린다.

기우는 이렇게 하는 것이 가족을 지키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기우와 는 다르게 기우의 아내 지숙(김슬기)은 이러한 

상황이 힘들다.

그렇게 겨우 겨우 살아가던 도중 우연히 영선(라미란)

을 만나게 되면서 기우의 가족에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 기우(정일우)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기우는 사기를 당하고 집도 재산도 모두 빼앗기고 거리로 내몰린 가장

이였다.

마음만 착했던 기우는 투자하라는 지인을 철석같이 믿었다.

그리고 모든 걸 잃었고 정신마저 온전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어떻게 든 가족과 함께 하고 싶었고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

 

사기로 인해 전과자까지 된 기우는 취직도 할 수가 없었다.

그가 유일하게 가족을 지키는 길은 구걸을 하며

먹고사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가족에게 버려지고 말았다.

 

 

  • 지숙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지숙(김슬기)은 기우의 아내 두 아이의 아이였고

배 속에 아기까지 있었다.

텐트에서 살아가는 생활이 그것도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한 그녀는 너무나도 힘들었을 것이다.

 

우연히 고속도로에 세 인연이 된 영선(라미란)을 만나

그녀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기우는 고속도로에서 여러 차례 거짓말로 돈을 빌린 것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투자로 인해

사기꾼이 되어 벌린 것까지 알려지게 된다.

 

지숙은 영선에 집에서 잠다운 잠과 아이들을 배부르게

먹일 수 있는 것에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기우가

너무나도 걱정이 됐다.

경찰서에서 도망친 기우는 지숙을 찾아가고

다시 예전처럼 고속도로의 삶을 살아가자고 하지만

지숙은 태어날 아이와 두 아이를 생각해서 그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숙 은 어쩔 수 없이 기우와 헤어짐을 선택한다.

 

  • 열린 결말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정신이 온전하지 못했던 기우는 다시 지숙을 찾아오고

가족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리다가

영선의 중고 가구 가게에 불을 내고 만다.

마침 함께 저녁을 먹으려던 지숙과 아이들 영선의 가족들이 있었고

기우를 말리다가 기우와 지숙은 불이 난 가구에 불이 옮겨 붙어

목숨이 위태롭게 되어버리고 만다.

 

영화는 이후의 장면에서 지숙의 태어난 아기와 아이들 지숙의

평범하지만 행복한 장면을 보여주고

이후의 장면에서는 영선과 지숙의 아이들이 불이난 곳에서

나오지 못하는 지숙과 기우를 보여준다.

영화는 이렇게 이게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고

끝난다.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각자가 생각한 결말이 진짜 결말이 되는 영화

기우의 입장에서는 둘 다 행복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지숙의 입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함께 사는 것이 진짜 행복이었을 것

 

두 가족의 연결과 한가족의 해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지숙의 마음을

보며 무엇보다 어떻게든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싶었던

안타까운 기우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였다.

 

여러모로 안타까웠던 영화

그나마 열린 결말에 지숙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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