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뒤틀린 집 서영희 가 미쳐버렸네

 

공포

 

뒤틀린 집

 

서영희가 미쳐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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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공포 영화가 하나둘씩 개봉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그동안의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뿜어내는 배우 서영희가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뒤틀린 집이다.

여름에 시원함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 듯 한 영화

뒤틀린 집 어디 한번 그 문을 열어보자.

 

뒤틀린 집

공포

한국

91분

15세 관람가

스튜디어 디에이치엘 배급

강동헌 감독

서영희, 김보민, 김민재 출연

2022,7월 13일 개봉

 

 

영화 줄거리

 

외딴집으로 이사오게된 가족

이사 온 날부터 이상한 기운과 함께 환영과 

귀신을 보게 되는데

`현민`은 `명혜`를 그냥 신경쇠약으로만 여긴다.

이 집에서 가장 이상한 곳은 집에 딸려 있는 창고

이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는 딸`희우`의 알 수 없는 말

그러나 자꾸만 이상한 현상에 `명혜`는 이성을 잃어

버릴 것만 같았고 이내 열지 말아야 할 창고의 자물쇠

를 부숴버리게 되는데.....

 

 

오 귀택?

 

영화 뒤틀린 집의 배경은 오 귀택이다.

오 귀택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귀신이 모이는 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풍수리상 이러한 집을 지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이 집을 지은 사람이 뭘 몰랐거나  오 귀택을 무시했거나

여하튼 `명혜`가족이 이사 온 집이 하필이면

귀신이 모여드는 집인 오 귀택이었다.

 

 

환영으로 이끌어내는 공포

 

영화 뒤틀린 집은 주로 환영으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었다.

원래 살던 아파트에서 위태롭게 밖을 쳐다보고 있는 `명혜`

금방이라도 밖으로 몸을 던질 거 같은데

다행히도 딸이 다가와 손을 잡아주는데......

갑자기 딸을 들어 밖으로 던져버린다.

너무나도 끔찍한 이 장면은 다행이도 환영이다.

 

심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는 `명혜`는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뒤틀린 집에서는 유독 이러한 환영의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꽤나 등골이 싸늘해졌다가

다시 안도하게 한숨을 내쉬게 만든다.

 

 

뒤틀린 집

 

`명혜`는 심신 미약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원래 살고 있던 아파트를 벗어나 외진 곳에 위치한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영화는 정상적이지 않은 집을 통해서 `명혜`의 가족의

관계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인 `현민`은 표절시비로

힘들어졌고 육아 스트레스로 엄마인 `명혜는 심신 미약에 걸렸다.

입양한 딸 희우는 이상한 말들과 행동을 한다.

뒤틀린 집 그리고 가족관계에서의 

뒤틀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공포영화라면 무서운 장면들은 기본 아니겠음

 

공포영화답게 뒤틀린 집은 여러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등장한다.

뭐니 뭐니 해도 공포영화라고 하면 이러한 서늘함을

느낄 수 있어야 맛이 제대로 살지 싶다.

뒤틀린 집은 집 자체가 공포다

외딴곳에 위치한 너무나도 커다란 집 전기세를 걱정했는지

시종일관 집안은 어두컴컴함을 유지한다.

 

무서운 장면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보자면

딸 `희우`가 보는 환영들 영정사진 속의 여자 얼굴의 눈이

움직이는 것 창밖으로 빨간 옷을 입고 서있는 여자의 모습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장면에서 드럼 세탁기 안에

귀신이 들어 있는 장면

충분이 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등골이 오싹해지는

장면들이다.

 

 

안 미치고는 못 버티겠네

 

육아 스트레스로 이민 멘털이 털려버린 `명혜`

멘탈 수습을 위해서 조용한 외딴집으로 왔건만

상황은 더 악화된다.

귀신들의 등장은 기본 옵션으로

아이들 남편은 점점 더 `명혜`를 힘들게 하고 

점점더 멘털이 털리는 것을 넘어 너덜너덜해지고 있었다.

 

이쯤 되면 안 미치면 더 이상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명혜`는 아주 아주 힘든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러한 연기를 보여준 서영희는 역시

믿고 보는 연기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책임져줄 한국 공포영화

뒤틀린 집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 보면서 글을 마치겠다.

 

 

마음의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