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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망설이지말고 그냥 질러버렷

by 행복의지식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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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주는 영화는 좋은 영화다.

뭔가가 남는듯한 영화 모든 영화가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이러한 영화가 더욱더 빛을 발산하게 되는 건 아닌가 싶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이러한 점에서 무언가의 메시지가 있다는 점에서

틀림없이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월터 소심쟁이로 같은 회사 여직원에게 호감이 있지만

말조차 제대로 걸지 못한다.

월터에게 있어 가장 뚜렷한 특징하나는 상상하기를 즉 멍 때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인데

영화 중간중간 멍때리며 상상하는 그의 모습은 현실의 그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상상의 월터가 훨씬 더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좋아 보이기도 하고 그랬다.

이 영화는 월터의 이야기 이고 월터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또한 가장 인생에서 좋은 시간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때라는

메시지 역시 들어 있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감명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이 영화의 메시지는 

두고두고 살아가는데 삶의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

 

월터는 16년동안 일한 잡지사에서 구조조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회사가 다른 회사에 팔리게 되면서 자신의 위치가 불안해진 게 그것이었다.

회사가 바뀌기 전에 마지막으로 숀 코넬리라는 유명 작가의 25번째 사진을 싣게 됐지만

월터에게 그 마지막 25번째 사진이 없었고

숀 코넬리 사진작가는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으므로 숀 코넬리를

찾아 나서야 했다.

여기에서 월터는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계기를 만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월터는 숀 코넬리를 찾아 나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숀 코넬리가 있을법한 곳의 작은 힌트를 가지고 무작정 그린란드로 떠난다.

엄청나게 큰일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아무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월터에게는

크나큰 모험이자 상상만으로 만족하던 자신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월터는 숀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에도 타게 되고 배에 탑승하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상어에게 잡혀먹을 뻔하기도 하는 자신의 상상이 아닌 현실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마침내 숀을 찾았고 마지막 25번째 사진은 숀이 월터에게 선물했던 지갑에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집으로 돌아온 월터는 사진을 보지 않는데 이 사진이 신문에 실린 후에나 월터는

숀의 25번째 사진의 의미와 그 사진 속의 주인공이 월터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마지막 사진 속에는 월터가 일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자신만의 일을 집중해서 할 때 사람의 모습 그 모습이야 말로 가장 삶의 목적을

잘 알아볼 수 있는 장면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월터는 이제 더 이상의 상상 속의 자신보다는

현실의 월터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짝사랑만 하던 셰릴과 데이트도 하게 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우리가 항상 상상만 하던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 버리자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영화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와도 연애할 수 있고 어떤 것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령 그것이 손에 잡히든 안 잡히든지 간에 상상만 하고 흘려보내기엔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아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순간의 용기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

시도했을 때 그것이 실패했을 때의 상처를 받는 것에 두려울 수도 있지만

무엇이 더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할지에 대한 기준을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에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소중한 것들 내 주위에 있는 것들 그리고 꼭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위해

오늘 각자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쩌면 상상보다 훨씬 더 좋은 현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날이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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