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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언포기 버블 산드라 블록 의 용서할수 없는 세상을 향한 외침

by 행복의지식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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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기버블 Unforgivable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남자 여자 사진

 

언포기버블의 뜻은 용서할 수 없는 인데 영화를 보면 산드라 블록이 연기한 루스를 통해 충분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이 들기도 할거 같다.

영화는 힘든 상황에 놓인 주인공 루스를 보여주며 세상의 편견과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세상을 향한

분노를 표출한다.

실수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루스가 저지른 일은 하필 살인죄였다.

일부러 살인을 한 게 아닌 사고에 가까운 살인이었는데 루스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소중한 추억이 있는

집을 지키기 위한 일이 사람을 죽이게 되어 버렸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작하는 영화인지라 마음이 답답해졌다.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지만 살인이라는 족쇄는 루스를 끝까지 쫓아다닌다.

그냥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었던 루스 하지만 어떠한 것도 루스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

마음이 먹먹해지는 한편으로는 가슴이 저려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흑인 남성과 함꼐 차에 탄 여자 사진

 

▶한 번은 봐줄 수도 있잖냐 이놈에 세상아

 

루스는 살인을 저질렀다. 그로 인해 20년간 그 죗값을 치렀고 석방된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그저 평범한 삶과 어릴 적 해어졌던 동생을 만나는 것뿐이었다.

감옥에서 배운 목공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공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가던 블레이크마저 세상의 편견에 의해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만나고 싶던 동생마저 양부모에 의해 만날수 없게 되자

루스는 참았던 화가 폭발하고 만다.

영화 언포기버블을 보면 한 번의 실수로 인해 그것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인죄라는 것은 평생 루스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살인은 명백한 중죄이지만 일부러 죽인 것도 아닌데 한 번쯤은 쫌 봐줄 수도 있잖냐

라고 거칠게 소리 내고 싶어지는 장면들이 많았다.

아 정말 루스의 삶은 진짜 너무너무 가혹했던 거 같다.

 

힘든 얼굴로 거울을 보는 여자 사진

 

▶영화가 그냥 픽션이기를 바라며

 

영화는 가혹했다.

단지 동생과 자신의 집에서 살아가길 원했던 루스는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했다.

하나 남은 혈육마저 만날 수 없었고 살인죄로 무엇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루스 그녀의 삶이 너무너무 안타까운 영화가 아닌가 싶다.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동생과의 식사가 유일하게 그녀에게 허락된 행복이었다.

어쩌면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등골이 오싹해졌는데 부디 이러한 사건에 휘말려 인생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없기만을 바라게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제발 이 모든 내용이 픽션이길 바라본다.

 

체포당하는 여자 사진

 

이제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산드라 블록의 가난과 어쩌면 자신의 잘못일 수도 있지만

가난으로 인한 인생이 망가지는 한 여인 루스를 연기한 그녀에게서 절망과

고통을 제대로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세상에는 모든 억울함과 힘든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억울한

인생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절망을 잘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암울한 영화이니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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