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비평가를 끄는 방법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코끼리를 더욱더 생각나게 한다.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 의 책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살다 보면 좋지 않은 일들은 언제나 발생을 하는데

이럴 때 꼭 등장하는 것이 내면의 비평가다.

내면의 비평가는 더 잘하지 못한

나를 꾸짖고 실수에 대해

관대함이 없이 자신을 더 밑바닥으로

끌어내린다.

 

이러한 내면의 비평가의 말은 실수나 수치스러운 기억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내면의 비평가에게 휘둘리다 보면

점점 더 자존감과 자신감이 상실되고

우울해지고 만다.

 

이럴 때는 내면의 비평가의 입을 닫게 만들어 야 하는데

안 좋은 기억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면

더 집중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며

내면의 비평가는 더욱더 그 강도를 높이게 된다고 한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더욱더 코끼리가 생각나는 것과 같은데

이럴 때는 생각을 다른 데로 

돌리도록 애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안 좋은 일을 생각하지 않도록 애쓰는 것보다

좋았던 기억이나 좋아하는 것

그리고 기분 좋아지게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소파에서 먹지 마라고 하는 것보다

탁자에서 먹어 와 같은 이치인데

지금 어떤 실수로 인해 또는 수치스러운

일을 당해 내면의 비평가에 의해

힘들다면

다른 곳에 생각을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