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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의 한 장면이 생각이 났다.
나의 아저씨에서 아저씨인 동훈은
형과 동생도 돌봐야 하고 어머니도 챙겨야 하고
불우한 지안도 챙겨야 했다.
동훈은 자신 하나만 희생하면 모든 게 잘 풀릴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너무나 답답한 동훈은
스님이 된 친구를 찾아가서 답답했던 마음을
꺼내 놓았다.
스님이 된 친구는 동훈에게 말했다.
동훈의 아들에게도 그렇게 희생하는 삶을 살라고 하라고
그 말에 동훈은 마음이 더 안 좋아졌다.
친구는 동훈에게 그 말을 들으니 열불이 나지?
그렇게 힘든 인생을 왜 너한테는 강요하냐고
말을 해준다.
그냥 너부터 행복해지라고 말해준다.
그래도 괜찮다고.....
드라마를 보는 그 순간에도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던 장면
힘든 인생은 남에게도 나에게도
강요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하나만 희생하면 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나도 남들도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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