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dp 구교환 정해인 군인잡는 군인

넷플릭스 드라마 D.P.
D.P.는 탈영병을 잡는 군인을 말한다.
즉 군인을 잡는 군인을 뜻한다.
8월 27일에 공개된 NETFLIX 드라마 D.P. 시즌1 은 군내의 가혹행위를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그에 따른
에피소드들에도 각각의 감동적인 면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드라마로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 출현한 정해인 그리고 지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확실히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은 구교환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다.
정말 연기잘하는듯 둘다.

준호(정혜인)은 군대에 들어와 고참에게 시달림을 당하는데 이러한 장면은 20년전 군생활에 빗대어 보아서도
군생활에서의 힘든점을 잘 연출한거 같다는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군대에 대한 약간의 추억(?)과
그 시설이 떠올라 약간의 분노가 느껴졌다는.........
준호는 우연한 기회에 헌병이 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D.P. 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 군번 (군대에서는 계급차이가 많이 나면 아버지군번 이라 부른다) 호열과 함께 탈영한 군인을
잡기 위한 전투 아닌 전투를 치루게 된다.
D.P.는 참 여러모로 군생활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악몽과 재미를 함께 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가끔 군대를 제대한 사람들은 군대에 다시들어가는 악몽을 누구나가 한번씩은 꾸는데 그러한 느낌을 주는 듯한 느낌을....
약간의 픽션이 섞여 있긴 하지만 거의 드라마와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곳이 실제 군대가 아닌가 싶다.
군대에 간 오빠 형 동생들이 있으면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 든다.

박범구 중사(김성균) 호열 준호 은 이렇게 탈영병을 잡는 팀으로 움직이게 되고
호열과 준호는 본격적으로 탈영병을 잡기 위해 사회로 나간다.
그리고 눈썰미와 추리감감각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준호와 그동안의 짬밥(내공)을 가지고 있는 호열은
환상의 팀으로 탈영병을 하나 둘씩 잡기 시작한다.

▶가혹행위

D.P. 군대내의 가혹행위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탈영을 한것은 잘못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힘들었던 군생활을 빗대어 보면 좀 안쓰럽기도 했다.
군대에서는 철처하게 계급으로 움직이고 구성이 되어 있기에 이러한 가혹행위를 하면
누구라도 당하고 있을수 밖에 없을거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가혹행위 하는 것들은 전부다 싹 영창(군대에서 보내는 감옥)에 보내버려야지...........

▶재미와 공감을.....................

드라마 D.P.는 정말 남자들이라면 공감을 많이 할수 있는 드라마다.
각각의 탈영을 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주인공들의 마음역시 잘 이끌어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실적인 군대 내의 생활이 공감을 많이 불러 일으 켰다.
탈영병이 왜 탈영을 해야 했는지 그리고 탈영병중에는 마음이 착한 사람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그저 가혹행위를 당해 잠을 잘수 없어서 잠을 제시간에 자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어서
탈영을 했다는 에피소드는 마음을 참 아프게 했다.
군대는 가혹행위를 당하러 가는 곳이 아닌 소중한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러 가는 곳인데
몇몇 인성 파탄자들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 이야기는 참 마음을 힘들게 하는 부분들이 였다.
탈영병중에는 아주 나쁜 놈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가혹행위를 못견뎌 탈영을 결심했던 사람들......
이 드라마로 인해 누군가(?)의 깨달음이 더욱더 나아지는 군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다.
이러한 점때문에 재미있다는 것 보다는 공감이 가는 그래서 더욱더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진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김보통의 웹툰이 원작..........

D.P.는 웹튼 D.P 개의날이 원작이다. 드라마 D.P.는 원작이랑 완전히 똑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
은걸로 아는데.
웹툰은 아직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드라마 만큼의 재미와 공감을 주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D.P. 시즌 1이 끝났고 시즌 2 도 나올것이라 예상이 된다.
구교환과정해인의 연기력과 시나리오의 시너지는 그리고 군생활에 대한 공감가는 내용이
이 드라마의 완성을 이루어내지 않았나 싶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강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