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어웨이크 잠좀 자자

 

어웨이크

 

Awake 2021

 

 

▶영화의 내용

 

질 아들 노아 딸 마틸다와 어디로 가는중 모든게 갑자기 정전이 되어버리고 그로 인해

질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차에서 빠져나온 질과 노아 와 마틸다는 병원으로 가지만 이민 병원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잠을 잘수 없는 기현상을 맞닥드리게 된다.

모두가 잠을 잘수 없는 상황인데 딸 마틸다만이 잠을 잘수가 있었다.

도데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점점 사람들은 미쳐가고 이 상황을 그리고 이상해져버린

사람들의 위험에도 노출되버린 질과 노아 마틸다는 과연 무사할수 있을지................

 

 

▶이제 인류멸망의 소재는 고갈되었나?

 

영화 어웨이크는 인류멸망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이러한 영화들은 그 원인 결과 특히 결과가 어떻게 되는가의 궁금증을 자아낼수록 그 영화의 몰입도

와 재미가 증폭하기 마련이다.

이 영화역시 인류멸망의 소재를 이용해 그러한 점을 노린 영화가 분명했다.

그리고 그 소재를 잠을 못자는 것으로 설정했다.

잠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것인데 그것을 뺴앗아버림으로써 사람들은 미쳐가고

하긴 잠을 못자면 미칠만두 하지

이제 하다하다 잠까지 이런 소재로 등장하는걸 보니 어지간히 이제 인류멸망의 소재가 없는듯 한데.

영화만큼이나 이러한 생각은 더이상의 신빡한 인류 멸망의 소재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에 기운이 빠지는 영화 였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만약 이 잠을 위한 솔루션이 엄청났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만

질과 노아 마틸다는 어디론가 가는도중 사고를 당하고 모든 전기가 들어오지않는 상황에 놓인다.

그런데 그것뿐 아니라 사람들이 잠을 잘수 없었고

조금씩 미쳐가고 있는 와중에 마틸다는 잠을 잘수 있었다.

평범했던 마틸다는 갑자기 인류의 희망이 되고 

인류를 위해 허브를 구축한 연구실로 마틸다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를 구원할 해결책을 발견한다. 그리고 끝

 

 

▶아마도 이 영화를 다시 보지는 않을듯

 

뭔가의 특별함이 없다. 어웨이크는 잠을 못자는 것 이외의 소재만 있을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찾을수 없었다.

그냥 모든게 다 이미 익숙해진 다른 영화들과 같이 흘러가는 그러한 시간들속에 놓여져 있어서 인지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기대는 약해지고 그냥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그것만 궁금해 지는 영화였다. 

왠만하면 좋게 이야기를 쓸려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무것도 기대할수 없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스포주의)

 

이제는 우리의 영화를 보는 수준이 너무나 높아졌다는 것 그리고 소재를 찾아나서는데 힘들기 는 하지만

무언가의 소재하나로 영화를 대충 만든다는 것은 아마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거 같다.

그렇게 연구실에 도착한 질 일행은 우연히 그 잠을 잘수 없는 상황을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는 한다. 

그것은 바로 한번 죽고 다시 살아나야 잠을 잘수 있는 것이였는데

마틸다는 차사고가 났을 때 한번 죽었다 살아 났었고 그래서 잠을 잘수 있었다.

한번 죽어서 영원히 죽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

이건 진짜 도박도 아니고....

하여간 결말은 그렇게 이 사태에 대한 솔루션을 밝혀내고 끝이 난다. 

소재는 좋았지만 재미는 없었던 영화 어웨이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