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일 강의 죽음 당신은 누가 범인 인 거 같나요?

 

나일 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2022

 

 

 

▶영화의 줄거리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을 심문하는 탐정 에리 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2022 2 월 9일 개봉

12세 관람가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

126분

케네스 브래너 감독

케네스 브래너 주연

갤까돈,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출연

평점 7,42

 

 

여객선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그리고 여객선 안에 누군가는 분명히 범인이다!!!!!!!!

추리소설을 옛날에는 많이 봤지만 지금은 그다지 보지 않았다.

이번에 개봉한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나일강의 죽음 

추리소설의 여왕인 애거사 크리스티를 떠올리며 천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내용을 감상해 보는 것도 즐겁지 않을 수 없겠다.

추리 영화의 특성상 모든 것을 알려주면 너무나도 재미가 없어질 것은 뻔한 일이므로

이번 리뷰에서는 누가 범인이었나 보다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조금씩의 힌트를 보여주는 식으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추리는 역시 보는 사람의 몫인 동시에 추리 영화를 보는 것 역시 보는 사람의

선택이 가장 절대적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재미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그 역량을 다하는 영화이므로

볼 영화가 없다면 선택해도 좋을 듯싶다.

그럼 나일강의 여객선에 한번 타보도록 하겠다.

과연 누가 범인인지 간략한 힌트들과 함께 나일강의 죽음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모든 사건의 발달은 사랑과 돈

 

리넷(갤까돈)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리넷이 부자인 것을 왜 먼저 말을 하냐면..........

리넷이 가지고 있던 돈은 이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그리고 리넷의

남편의 약혼자였던 자클린이란 여인은 이번 영화의 가장

강력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리넷과 남편인 사이먼 은 특별한 신혼여행을 위해 나일강을 가로지르는 초호와 여객선에 탑승한다.

(리넷은 사이먼과 단둘의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여행이 리넷의 마지막 여행이 될지 그 누가 알았으랴

리넷은 어느 날 밤에 죽었고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배는 계속 항해 중이었으니 분명 배안에 타고 있는 사람 중 하나가 범인 일터

배안에 탑승하고 있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범인을 찾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에르큘 포와로는 뭘 알고 이 여객선에 탄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탄 것인지 여하튼 범인에게는 재수가 없었다.

하필 나일강을 여행하는 여객선에 탐정이 타고 있을 줄이야.......

리넷의 남편의 약혼자였던 자클린이 가장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지만

그녀가 범인이었다면 영화는 정말 너무나 빤한 스토리가 되니

대부분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누가 범인이지?라고 다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자클린 의심이 가긴 하지만 그녀가 범인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영화는 리넷 연관된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시작한다.

왜냐 하면 가장 강력한 살인 동기는 돈과 연관되어 있을 경우가 많고

또한 사랑에 연관된 경우가 많으니

리넷의 주변 인물들과 자클린 역시 용의 선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초호와 여객선은 나일강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용의자는 11명

 

리넷의 죽음과 연관된 용의자는 11명 이들 중에 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포와르

11명이 용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은 리넷과 관련이 있는 사람

들이였고 리넷이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영화는 포와르를 통해 범인들의 행동과 알리바이를 벗겨냄과 동시에 범인이 사용한 트릭을

깨뜨려야 했다.

추리 영화는 이러한 범인과 탐정의 머리싸움 상상하지 못했던 이러한 

장면들을 보는 맛에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연 밀실에서 자고 있던 리넷을 

어떻게 죽였을까? 가장 강력한 의문점인 동시에 가장 궁금해지게 만드는 절대 알 수 없을 거 같은 이러한 의문점을

포와르는 이 트릭을 벗겨내고야 만다.

범인보다는 포와르가 한 쉬 위였다.

 

 

▶영화는 단지 범인을 밝혀내는 데 말고도 볼거리가 많다.

 

나일강의 죽음은 초화화 여객선을 그리고 무엇보다 이집트의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건축물들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아무래도 배경이 나일강이다 보니 이러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영화는 추리적인 면만 국한되어있지 않은 영화의 배경에도 꾀나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영화에 대한 결론은 많은 것을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영화는 꽤나 흥미로운 추리 영화임은 분명하다.

아무래도 너무나도 유명했던 작가로 인해 탄생한 영화이다 보니 분명 시나리오 적인 부분에서

는 절대적으로 신뢰를 가져도 될 듯싶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에 푹 빠져 볼 수 있었던 하지만 안 탑 깝 기도 했던 영화

나일강의 죽음 당신의 추리력을 한번 풀가동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재미있는 추리의 세계로 한번 빠져볼 기회가 왔음은 참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마음의 울림

 

나일강의 기적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다. 자나 깨나 사람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