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OK MADAM 2019
단순한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영화 오케이 마담
미영과 석환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즐거운 생활을 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을 이룬 부부였다.
어느날 하와이 여행 당첨이 되고 처음에는 가지 말자 가자 티격태격하더니만
결국에는 여행을 가기로 하고 하와이행 비행기를 탑승한다.
그런데!!! 하필 비행기가 테러범들에 의해 탈취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비행기의 탈취사건으로 인해 미영은 진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평범한 코미디라고 생각을 했지만 영화는 평범한 코미디는 아니었다.
비행기 탈취부터 시작해서 요원들도 난입을 하고 특히 미영의 신분은 평범한 주부가 아닌
북한 특수 요원이었던 것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였다.
뭔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요원이고 비행기 납치인가라고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어색하지 않게 연출을 잘 풀어간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심각한 요소요소마다 재미있는 포인트들도 많이 들어 있고 특히 코미디와 액션을 적절하게
잘 섞어 놓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웬만한 코미디 영화보다 한수 위에 있는 재미를 선사해준 오케이 마담
아직 안 보셨다면 즐거운 시간을 위해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오케이 마담
100분
2020 8월 12일 개봉
코미디와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한국
메가박스 중앙 플러 엠 배급
이철하 감독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출연
평점 7.97
15세 이상 관람가
▶억척스러운 마누라 순둥이 남편
미영은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덩치는 산만하지만 순둥순둥 한 남편 석환
둘은 없는 살림이지만 티격태격 재미나게 살고 있었다.
뭐 누구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이라고나 할까?
어느 날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둘에게 행운이 떨어졌으니 그것은
바로 하와이 여행권에 당첨이 된 것
억척스러운 미영은 이 티켓을 중고나라에 팔 것을 제안 하지만 남편 석환은
언제 갈지 모를 여행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제주도가 아닌 하와이 여행이었으니 아무리 돈이 궁핍하더라도
나 같아도 이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
그렇게 둘은 티켓을 파내 마네 하다가 결국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탄 하와이행 비행기에서 꿈에도 몰랐던
비행기 탈취를 당하게 되고 둘은 인질 아닌 인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뭐 여기까지만 봐도 특별한 이야기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테지만
이 영화는 더 많은 깜짝 이벤트를 터트려 주신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하와이 여행을 가는데 왜 비행기를 납치하고 난리냐고
영화니까 더 많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으면 더욱더 재미있는 것은 분명하다.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사건이지만 당사자인 미영과 석환의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
였으니......
없는 돈 쪼개가며 살아가던 미영과 석환은 왜 하필 자신들이 탄 비행기를
납치를 당했는지 정말 짜증이 머리 꼭대기까지 오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뭐 무사히 이 일이 끝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이 놈의 테러리스트들이 도대체 왜 이 비행기를 납치했는지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은 별로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비행기를 납치한 이유 누군가를 찾기 위함이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목련화 사람 하나 찾겠다고 테러범들은 비행기를 통째로 납치해 버리고
이내 엄청난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바로 이 목련화라는 사람이 바로 미영이었던 것.
영화는 상상도 못 했을 내용으로 갑자기 급 선회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무리수에도 영화는 참 재미있게 뭐 그리 크게 낯설지 않게 흘러갔으니그걸로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코믹물인데 액션 영화라고 해도 되겠네 이거.....
사실 알고 보니 미영은 북한 일급 첩보원이었고
남한에서 성형수술을 한 후 숨어 살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아주 평범한 아줌마로 미영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도망친 미영을 이렇게 까지나 애타게 찾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신 때문에 비행기는 납치되고 무엇보다 자신을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뭐 어쩔 수 있나 미영은 이내 평범했던 자신을 벗어버리고
다시 특수 정예 요원으로 이들과 맞서게 되는데
여기에서 보여주는 미영의 액션이 평범하지 않은 진짜를 보여 준다.
한마디로 잘 만들어진 싸움신을 보여주는데 이게 웬만한 다른
액션 영화와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었다.
영화는 엄청난 액션은 물론이고 코미디 영화로서도
재미있는 장면들이 잘 연출되고 있었다.
이 영화는 코믹물 인동 시에 액션 영화였다.
영화의 결말은 해피 엔딩 그리고 미영과 석환의 정체와 비행기를 다시 탈환하려는 사람들
평범하지 않은 내용을 다소 어색할 수도 있는 상황을 그런대로
잘 엮어 낸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오케이 마담 이런 류의 영화는 솔직히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액션이면 액션 코미디면 코미디를 정말 잘 살려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CG 부분에서는 뭐 조금은 어설프긴 했지만 뭐 코미디 영화니까 웃길 수 있다면
더 많은 즐거움을 받을 수 있었다면 괜찮은 거 아닌가 싶다.
요 근래 봐왔던 다른 코미디물 중에서는 그런대로 참 즐겁게 재미있게 잘 관람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심심하거나 우울할 때 보면 힐링될 수 있는 영화 오케이 마담이었다.
오케이 마담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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