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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문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이번재난은 달이다.

by 행복의지식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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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문폴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면?

 


 

 

문폴 MOONFALL 2022

 

 

 

영화의 줄거리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질수록 달의 중력으로 인해 지구는 상상할 수도 없는
재난을 맞는데 해일과 지진 그리고 달의 파편으로 인해
지구의 모든 것이 다 파괴될 운명에 처한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 그리고 
우주 덕후인 KC는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달로 향한다. 
과연 그들은 달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무폴

2022 3 16일 개봉

미국

12세 관람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출연

130분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만큼 갖가지 방법으로 지구를 박살 낸 사람은 또 있나? 이번에 달이네

 

영화 투머로우, 2012로 지구를 초토화시켰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문폴이 개봉을 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2012의 엄청난 재난 앞에서 숨죽일 수밖에 없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엄청난 재난 역시 엄청날 것을 예상할 수 있었으니

이 에머리히 감독은 재난에 있어서는 한가락하는

감독이라 그리고 2012 때보다 영화의 퀄리티가 더욱더

발전하고 이번 영화는 장장 16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자본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본다면 더 엄청난 재난에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다.

 

 

 

흠 개인적으로는 2012 가 더 나았다는.....

 

2012는 그 재난의 스케일이 어마 어마 했다.

물론 무폴의 재난 역시 스케일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2012의 재난은 자연적으로 일어난 일로 진짜로 저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

겠네 하며 공감 아닌 공감을 하고 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 반면

문폴은 자연 재난 영화는 아니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달이 지구로 떨어진 것은 자연재해가 아닌 

뭔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일이었다.자연재해는 말 그대로 어찌할 수 없는 현상으로 놀라움과 걱정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이 해결이 되었을 때의 안도감으로 인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반면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재해는 이러한 생각들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문폴은 엄밀히 따져본다면자연재해 블록버스터가 아닌 SF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그냥 차리 2012처럼 자연재해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해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엄청난 시각적 재미는 있는 영화였다.

 

 

더 이상의 기발한 내용의 영화는 나오지 않는 걸까?

 

문폴의 처음의 시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는 데는 성공하는 듯싶었다.

NASA가 처음으로 달에 인간을 보냈을 때 2분간 신호가 끊겼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적이지 않은 무언가로 인한 통신 두절이었다는 거

리고 NASA는 이사실을 숨겼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은 아 뭔가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기 충분하게 만들었지만 이 모든 떡밥은 어처구니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으니 좀 억지스러운 스로리로인해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는 듯했다.

지금의 영화와 지난 영화는 보면 그 스토리 라인상 기발함이 다소 많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사실 재난 영화는 이제 신선함이 없다.

엄청난 영상을 본 경험이 있는 관객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케일의 재난 영상과 더불어

더 좋은 신박한 시나리오를 기대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높아진 영화의 수준에 따라서 더 높은 만족감을 얻어가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지 이 번 영화는 재난과 더불어 우주의 검은 물체를 내세웠는데

이 두 개의 요소가 엄청난 시너지를 내지는 못했던 거 같다.

초반의 궁금증과 호기심은 충분히 끌어낸 거 같긴 하지만 결말이 조금은 

아쉬웠던 같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더 기발한 영화가 많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 않았나 싶다.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눈은 즐거웠던 영화

 

달이 지구로 떨어지고 있었고 이달을 막지 못하면 인류의 종말은 시간문제였다.

그리고 시간은 단지 30일밖에 남지 않았고

이에 지구에서는 달을 어떻게든 막고자 세명의 용사를 투입한다.

달랑 세명 가지고 되겠어?라는 의문이 드는 시점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우리의 상식을 벗어난

달의 비밀은 어 떻게든 되겠는데 라는 결말에 도달한다.

뭐 기발하다면 기발할 수도 있고 아니라면 아닐 수 도 있었지만 

그래도 시각적인 부분은 만족할 수 있었던 영화인지라

그렇게 까지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는.....

너무 많은 기대보다는 단지 가볍게 재미있는 영화를 본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듯했다.

달이 지구로 향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그린 영화 무폴 내용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시각적인 만족감은 상당했던 영화 무폴이 였다.

 

 

이번의 재난은 지구로 떨어지는 달이다.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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