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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베네데타 그녀의 스캔들

by 행복의지식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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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타 Benedetta,2020

 

 

스캔들을 주제로 삼고 있는 영화 베네데타는 흥미로운 소재일 수도 있지만 

또한 굉장히 민감한 주제일수도 있는데

바로 수녀의 동성애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으나 수녀로서의 그녀의 행동을 바라보는 그때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리 긍정적인 생각은 할 수 없을 거 같다.

왜냐면 베네테타는는 수녀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녀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이해하지만 안타깝지만 그녀의 행동은 긍정적인 면을 바라볼 수는 없을 듯하다.

 

수녀와 소녀 사진

 

▶영화의 줄거리

 

어릴 적 수녀가 된 베네데타는 그리스도와의 심장 교환, 신과의 결혼 등 종교적이고 에로틱한 

무아경으로 신비주의로 추앙받으며 30살의 나이로 수녀원장까지 된다.

어느 날 바톨로 메아라가 수녀원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그녀는 아버지와 오빠들에게

성적으로 많은 탄압을 받은 사람이었다.

베네데타의 아버지는 부유했고 바톨로메이 라를 구해주고 싶었던 베네데타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그녀를 수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함께 생활하게 된 베네 테타와 바톨로메이라는 어느 날 서로 끌리는 성적인 관계를

뿌리치지 못한다.

그로 인해 신성한 수녀로 추앙받던 베네데타는 그녀의 신앙에 대한 신념이 뿌리체

흔들리게 된다.

 

여자 사진

 

▶쉽지 않은 내용일세.....

 

영화 베네데타 그녀의 신분과 동성애 그리고 재판 실화라고 하던데

참 쉽지 않은 내용이고 민감한 종교적인 내용이었다.

베네데타 와 바톨로 메아라 의 동성애가 바로 그것이었는데

뭐 지금에는 동성애가 이제 어느 정도의 그 자유를 얻은 반면 18세기의 동성애

그리고 가장 질 탄을 받은 것은 수녀로서 동성애를 저질렀다는 것에 있었다.

사랑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뭐 다들 생각하시다시피 죄를 지은 것은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뭐 좀 쉽지 않은 내용인 거 같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두 여인의 사진

 

30살의 나이로 수녀원장이 된 그녀 는 여러 가지 신의 은총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는데

성흔이 나타났다거나 남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그렇고 이러한 것들은 그녀의 신앙을 더욱더 확고하게 만들어 줬지만

영화에서는 이것이 진짜 인지 아님 그녀의 거짓말인지에 대한 모호함을 보여 준다.

아마도 동성애가 아니었다며 그녀의 말은 진실로 남겨질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녀의 동성애는 그녀를 수녀에서 창녀로 만들어 버렸다.

뭐 하나의 스캔들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그리고 기독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불편함을 어느 정도 걷어내고 볼 수도 있겠지만

민감한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 편안한 영화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베네데타의 삶을 그려낸 동성애와 신의 은총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베네 테타 그녀의 삶이 진실한 것인가는 영화를 보는 사람이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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