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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애드 아스트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 까라는 의문이 들 때 꼭 봐야 하는 영화

by 행복의지식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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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F 2019

 

애드 아스트라

 

우주에서 찾아낸 가장 중요한 메시지

 


 

 

애드 아스트라

SF

2019.9.19 개봉작

123분

제임스 그레이 감독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주연

8.23 평점

 

 

줄거리

미 육군 소령 `로이 맥브라이드` 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운다.
어느 날 롱이는 이상 현상으로 우주 안테나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써지 사태가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훌륭한 우주 비행사였다고 생각하며 꿈을 키워왔던 로이는 모든 것이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이 상황을 막기 위해 또 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우주로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우주는 호기심과 기대를 한껏 가지게 하는

소재임이 분명하다.

거기에다 화려한 액션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믿던 일인으로써

이 영화는 참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왜냐 예고편에서의 브래드 피트는 굉장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아 뭔가 엄청나게 재미있는 영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기대감은 여지없이 깨져버리고 말았다.

이영화는 우주 액션 영화가 아닌 철학적인 내용을 내포하고 있는 영화였던 것

하지만 영화 초본에 실망감보다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가슴에 

콱 안기는 묵직한 메시지에 아 이 영화를 보기를 잘했다라고 

생각이 드는 좋은 영화였다.

다소 지루 할 수도 있는 흐름의 영화이지만 그 내용은 절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애드 아스트라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짧은 리뷰를 써볼까 한다.

 

 

 제가 왜 이러는지 알려주실 분 없나요?

 

로이는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고 그의 바람대로 우주 비행사가 되었다.

로이가 우주 비행사가 되는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무척이 나 컸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아버지가 우주 비행사로 인간에 가 너무나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로이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거의

관심이 없었다.

영화는 초반에 이러한 그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우주기지에서 수리를 하던 주우 폭발로 인해 지구로 떨어진 동료와 로이

로이는 당행이 목숨을 건졌지만 동료는 죽게 되고

이러한 동료의 죽음에도 별다른 슬픔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결혼한 아내에게도 기본적인 부부로써 해야 할 일만 하며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저버린다.

로이의 아내는 그를 떠나게 된다.

로이는 이러한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었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

도 인지하지 못했다.

 

 

심심하지만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는 건 아님

 

애드 아스트라는 철학적인 측면에 더 기울어져 있는 영화라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마냥 조용하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영화의 초반부터 끝까지 우주를 배경으로 이끌어 나가는 영화이고

중간중간에 긴박한 씬들 역시 존재하고 있다.

달에 간 로이가 우주 해적에게 쫓겨 죽을 수 있는 장면이라든지

유인원에게 죽음을 당할 수 있었던 장면 그리고

아버지와 만나고 서로 뜻이 달라 자신까지 죽을 수 있었던 장면들은

손에서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을 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음.

 

 

 우주 지적 생명체는 찾아서 뭐하려고?

 

로이의 아버지가 가장 원했던 그리고 어린 로이와 아내를 두고서 우주로

날아간 까닭 그리고 우주를 비행하는 도중 지구로 돌아가고 싶은 동료들을 죽게 한 

이유가 전부 우주에 존재하는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함이었다.

로이의 아버지의 단 하나의 바람이자 가장 이루고 싶었던 지적 생명체의 유무를 위해

그는 우주에 홀로 외로이 수년간을 생존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 뿐임을 로이는 아버지를 만나고 깨닫는다.

하지만 이미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열망에 모든 것을 빼앗긴 아버지는

그 사실을 알리가 없었다.

그런 아버지를 데리러 가겠다는 로이의 희망은 마지막에 우주복에 연결된 끊을 풀게 

됨으로써 아버지를 놓아줄 수밖에 없게 된다.

 

 

뭐 이런 사소한 일을 우주 해왕성까지 날아가서 깨닫나? 
그래도 깨달았으니 다행이지 뭐.....

 

애드 아스트라의 영화가 우주를 통해 그리고 로이를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했던 말은

잡히지 않는 멀리 있는 그 무언가 보다는 지금 가까에서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사랑을 하고 삶을 살아가자는 이야기였다.

뭔 이런 간단한 사실을 우주까지 날아가서 알게 되냐는 핀잔을 듣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뭐 깨달았으니 다행이지 뭐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렇게 까지나 해서 말해 주고 알게 되었다면 

다행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를 리뷰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 나 역시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나 역시 나만의 우주를 떠다니고 있었다는 생각에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는....

 

 

애드 아스트라는 정말 좋은 영화임이 틀림없었다는 오늘 다시 한번 느낀다.

 

우주에서 찾은 가장 평범하지만 위대한 깨달음!!!!

 

애드 아스트라

 

마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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