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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첫사랑이 떠오를 때 보면 좋은 영화

by 행복의지식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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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FLIX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2021 11월 5일 

 

주인공 사토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모두가 어른이 될 수 없었다의 사토는 지금 40대다.

아마도 40대의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데

물론 주인공이 남자인지라 여자들에게는 공감이 갈지는 잘 모르겠다.

이 이야기는 사토가 17년 전 만났던 사람 카오리 와의 추억을 담은 영화다.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찾은 카토의 첫사랑 에게 실수로 친구 신청을 하게 되고

그 시점으로 부터 사토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간다.

 

 

 

나보다도 더 사랑했던 사람 이 말의 뜻보다는 이러한 경험을 했던 사람은

그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공허함과 고통에 의해 마음이 

힘들어지는지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40대의 카토는 카오리를 잊지 못했다.

17년 전의 카오리는 힘들고 고독한 인생에서 위로를 해준 마음을 가득 채워준 사람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에 대한 기억은 점점 더 희미해졌지만

어느 순간 불쑥불쑥 찾아드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짙어져 갔다.

40대의 나이란 어쩌면 가장 혼란스럽고 고독한 나이라고 생각이 든다.

뭔가가 조금은 채워졌지만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뭔가를 알긴 아는 거 같은데

확고한 자신만의  마음이 형성되지 않은 그런 나이데라 더 쉽게 고독하고 더 쉽게 공허함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싶다.

아마도 40대였던 카토 역시 이러한 자신을 바라보고 카오리만큼의 마음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더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아내고 싶었을지 모른다.

 

 

영화에서 카토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공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었다.

무엇도 그의 마음을 잡아줄 게 없었다.

좋아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그것에 모든 자신을 쏟아낼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카토는 아마도 카오리를  17년이 흘러 다시 만난 듯 하다.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으로 다시 만난 둘에게는 어떠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었을까?

글쎄 이 부분은 5일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면 좋을 듯싶다.

아마도 그 들의 다시 만남 속에는 분명 더 깊어진 그들만의 시간이 존재 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나에게 있어서 영화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는 아마도

어린 시절 만났던 누군가를 기억하는 그 추억이 너무나 강렬해 그날을 잊지 못함을

뜻할지 모른다.

그 시절의 사랑은 너무나도 가슴 뜨거운 설렘과 함께 찾아온 축복임에 

그리고 모든 것을 다 통틀어서도 가장 마음을 가득 채워준 것이기에 그러할지도 모른다.

40대라면 추억을 되돌아보고 슬픔에 기쁨에 충분히 젖어들어갈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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