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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상.생각

이별

by 행복의지식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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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무엇일까요? 사람과 사람이 헤어지는 것 내 마음이 머물던 곳이 이제는 없어진다는것

이라는 정의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이별을 하면 세상의 모든것이 다 무너져내리는 시간을 한동안 겪습니다.

하지만 이별이라는 것은 나의 성숙이라는 것과 일치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누구는 이별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누구는 그 이별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별을 했을때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마음의 평안함을 찾을수도 있고 애도로 인한 더욱더 성숙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애도라는 것은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그리고 네가 있어서 그동안 좋았다는

고마움을 사람이든지 동물이든지 물건이라든지에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애도의 마음을 건넬때 조금씩 그 이별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분명히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애도의 마음을 누구나가 그렇게 해왔고 지금도 이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애도인지는 잘 모르고 지나갑니다.

누구나가 이별을한후 원망의 마음을 많이 가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게 애도인지 아닌지 에 대한 생각은 딱히 하지 않지만

이렇게 이별을 맞이하고 떠나 보냅니다.

 

하지만 이별이 어디 그리 쉬운것인가요?

불쑥 불쑥 떠오르는 그 사람 항상 같이 하던 시간에 머무를때면 어김없이

힘듬감정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이시간이 영원히 없어지 않을거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서 대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를 만나고 술을 먹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속만 더 쓰릴뿐이죠

마음을 아무리 다잡으려 해도 함께 했던 영화나 거리 핸드폰 그사람과 함께

거리를 걸을때 입었던 내 몸이라는 것은 바꿀수도 없고 바뀌지 도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픔이 더욱더 커져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커져 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 시간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알아차립니다. 

아 조금씩 그 시간이 작아지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전화를 하고 싶고 다시 매달리고 싶은 마음이 꾹꾹 눌러 참았던 그 시간을

허물어 뜨리는 날이면 더욱더 괴로워 집니다.

다짐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노라는 나를 속이는 것 같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는 거 같아 그만 두지만 절대로 그 시간을 외면할수 없다는 

생각이 차오를때면 나도 모르게 연락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곧바로 후회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떠나간 문자는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어떨때는 이러한 무모하고 쓸떼없는 시간들을 저주하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더 답을 하지 않은 그 사람에게 고마워 해야 합니다.

어자피 헤어진 인연은 다시 붙기가 쉽지 않거든요.

지금 이렇게 연락을 하지 않아줘서 더 이별을 받아들이고 그 시간이 가까워지는것을

앞당기는게 더 좋은 선택입니다.

이별한 후 재회는 절대로 그 전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의 연장선이 아닙니다.

누구나다 이 시간에 속지만 지금 당장의 아픔으로 인해 그것을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사랑은 그리고 인연은 절대 마음대로 되지 도 않습니다.

헤어짐도 만남도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이별이 느낌으로 알수 있습니다.

다시 잘될지 안될지...... 다알고 있으면서 그 사람을 계속 바라보는것은

미련입니다.

미련은 내 이기심과 맞닿아 있습니다.

나를 위해 그 사람을 놓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도 나에게도 할짓이 못됩니다.

지금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부 받아들이고 아파하시다보면

분명 나를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더 깊어지는 나와 만나 대화를 하고 지금 그 사람이 왜 필요했는지 

물어본다면 이렇게 까지나 내가 아파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이별은 아프지만 이별의 다음 시간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나만의 시간임을 안다면 꼭 이별이 고통일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만 이별해서 초라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구나가 이렇게 이별하고 만나고 또 이별하고 만납니다.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돌고 도는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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