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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류승범 르와르 영화

by 행복의지식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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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Die Bad 2000

 

 

▶영화의 내용

 

패싸움 공고 졸업생인 석환(류승완)과 성빈(박성빈)은 어느날 당구장에서 싸움을 벌이고 성빈은 싸움을 말리려다

사람을 죽이고 만다.

살인죄로 7년을 복역하고 나온 성빈 은 폭력조직의 태훈을 우연하게 구하게 되고 가족들의 냉대를 받으며

살던 성빈은 그 일로 폭력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경찰이 된 석환과 성빈은 주차장에서 맞닥드리게 그렇게 경찰과 폭력배로 만난 둘은 혈투를 벌이게 된다.

석환의 동생 상환(류승범)은 이미 성빈의 밑으로 들어가 있었고 성빈의 조직폭력배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상환을 이용하는데 이것을 안 석환은 위험에 빠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성빈과 다시 한번 전쟁을 치르게 된다.

 

 

▶류승완 류승범의 처녀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의 처녀작이고 올 흑백 영화이다. 

작은 제작비로 제작되었고 내용은 르와르 장르로 혈투와 비열함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이영화의 특히 주목할 점은 지금의 류승완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액션씬에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잘보여지지 않는 한편의 홍콩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은

사람은 류승완이 처음이였을 것이다. 

르와르 장르답게 이 영화는 어둡고 희망없는 결과를 다루고 있다.

영화가 나온지 20년이나 지난 지금봐도 그 연출력과 사실감있는 느낌이 눈길을 끄는 

그리고 류승범의 그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양아치 같은 느낌이 아닌 정말 양아치 일거 같은 느낌의 류승범을

볼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처음 봤을때 진짜 양아친줄 알았다.

 

 

▶영화야 다큐멘터리야

 

영화는  꾸밈없는듯한 느낌을 준다.

대화장면에서는 정말 그냥 대화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데 아마도 이러헌 다큐같은 느낌이 영화에 더 몰입할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싸우는 장면만 빼면 영화는 전체적으로 다큐다.흑백으로 모든 영상을 찍은것도 이러한 사실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하지만 영화로써의 각각의 기승전결은 잘 갖주고 있고 르와의 영화로써의 기본적인 것도 잘 갖추어 놓은 영화이다.영화와 다큐멘터리 그 어디 중간쯤에 있는듯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다가오는 느낌은 영화보다 다큐쪽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르와르 영화장르를 좋아한다면 다시한번

 

영화의 완성은 배우라는 생각을 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제목부터가 아주 르와르 답다.

더이사의 나쁜 상황은 없다는 듯 자신있게 제목이 죽거나 나쁘거나 다.

충분히 전개되는 상황을 예측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너무나도 르와르 다.

무엇을 상상하든 딱 거기까지가 아니라는 예기가 될수 있다.

상황도 그리고 결말도 너무나 우울하다.

이러한 줄거리와 영상 은 충분이 르와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만족을 줄수 있다.

거기에다 하나가 더 해지는건 배우인데 류승범의 등장은 이 영화를 완성시키는데 한목 아니 두목을 

해주고 있다.

딱 얼굴만 봐도 이영화는 류승범의 영화이고 르와르다.

마지막 패싸움에서의 그 우울함과 좋지 않은 결과는 그의 얼굴에서 더욱더 증폭되어

암울함을 증폭시켜준다.

아마도 르와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이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으리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는 류승범 류승완의 처음이자 그들이 이제는 유명해지는 발판을 잘 만들어준 영화이다.

연기적인 면에서도 거의 신인이나 다름없었던 류승범의 연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

얼굴예기를 자꾸해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류승범의 양아치 역활은 영화와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졌다.

생긴건 어쩔수 없다는 편견으로 내려가는 말이지만 사실은 사실이니까.

르와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왠지 지금 다시 보니 내용과는 다르게 정감이 가는 건 

류승범의 다양한 모습들이 이제는 그에게 느껴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류승범 류승완의 화끈한 액션을 볼수 있었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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