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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최신영화)그녀의 조각들 `아픔의 조각들을 깨뜨리다`

by 행복의지식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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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조각들 예고편 출처:youtu.be/sii2TtHZEMs

줄거리 집에서 아기를 낳고 싶었던 마사 그리고 션 아기의 출산이 입박하고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아기가 나오던 건강하게 자신의 품에 안길거라는 아기는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마사는 깊은 절망감에 빠져든다.

이윽고 마사는 자연분만을 도와주던 조신사 를 아기가 죽은 책임을 물게 되고 법정 소송을 결정하게 된다.

 

*전반적인 내용과 스포가 있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예기치 않은 절망이 찾아오다

 

마샤는 재왕절개를 거부하고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길 원했다.

그리고 집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택하고 양수가 터지자 그동안 함꼐 했던 조신사 바바라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고 마샤에게 올수 없었다.

그렇게 긴박한 순간에 처음보는 조신사의 도움을 받게 되고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나는듯 했지만

이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아기를 잃어버린 마샤는 이내 절망의 순간에 빠져들게 된다.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던 마샤의 남편인 과 그의 어머니는 조신사에게 책임을 묻게 되고 에바를 고소하게 된다.

마샤는 아이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모든 감정과 삶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모유로 괴로움을 겪는다.

지하철에서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샤는 더 깊은 고통속으로 빠져든다.

마샤는 그녀의 삶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날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것이다.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어버린 마샤는 그녀를 위로해주던 남편과 어머니와의 사이까지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고

그러한 마샤를 위로해주던 그리고 아이를 잃어버린 절망으로 고통받던 마샤의 남편은 다른 여자와 외도까지 

저지르게 됨으로써 마샤는 모든것을 다 잃어버리는 순간을 맞이한다.

마샤의 남편의 마음은 이해할수도 있지만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의 잘못된 판단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아이를 잃어버린 마샤를 위한 위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그녀의 남편과 마샤는 소송문제로 다투게 되는데

이렇게 힘든 시간을 버텨내던 마샤의 남편은 마샤의 잠자리에도 거부를 당하자 

외도를 저지르게 된다.

그렇게 마샤의 남편은 그녀를 떠나게 된다.

 

잠깐이나마 자신의 품에 안았던 아이를 잃은 마샤 그리고 그녀의 갈등과 주변사람들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가

그녀의 조각들이다.

마샤는 아이를 잃어버린 충격에 모든 안좋은 감정들에 휩싸이게 되고 그녀자신도 이성을 잃어가는 중이였다.

아이가 죽은 이유를 조신인 에바에게 돌렸고 그녀를 고소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사이도 안좋게 되었고 그녀의 직장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게 되고 더욱더 그녀는 절망의 시간으로 빠져들어간다.

어쩌면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할수 있는 고통속에서 그녀의 아픔의 절규를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픔을 겪는다면 누군들 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당연한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리고 마샤의 주변 상황도 안좋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아픔의 조각들을 깨뜨리다.

 

가장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절망의 순간을 겪어본다면 얼만큼의 아픔의 폭풍이 일어날지 겪어보지 않는다면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다.

영화속의 마샤의 고통을 보면서 그저 그 보여지는 고통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뿐이다.

마샤는 모든것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이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소중했던 존재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이를 잃었으니 그녀의 분노를 보면서도 안타까운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샤는 그러한 절망의 고통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잘못을 조신사 에바에게 돌렸다.

하지만 마치 그것은 잘못된것이라는 듯이 마샤는 아기의 사진을 보게 됬고 이내 자신이 아픔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의 사진을 보며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은 잘못된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조신사 에바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게 된다.

에바 역시 마샤만큼은 아니였겠지만 아이가 세상을 떠남을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게 마음의 고통속에서 마샤는 법정에서 에바도 아이의 죽음에 고통받고 있고 그녀도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떠나버린 아이를 유골을 뿌려주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기 위한 마음을 가지며 영화는 끝이난다.

절망의 순간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다시 용기를 내어보려는 마샤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아픔의 조각들이 마침내 깨어지는 것을 볼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큰 아픔과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을 잘 보여준 영화 그녀의 조각들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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