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와일드 `어둠속에서 해매다 길을 찾다`

와일드 예고편 출처:youtu.be/ryXnYSiSeNM

줄거리 가난한 삶,폭력적인 아빠,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지나 엄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맞이하려는

찰라,유일한 삶의 희망이자 온몸을 다해 의지했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엄마의 죽음 이후 인생을 포기한 셰릴 스트레이드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파괴한다.

그녀는 지난날의 슬픔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수 천 킬로미터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극한의 공간 PCT

를 걷기로 결심한다.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는 딸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서.....

 

네 최고의 모습을 찾아.그걸 찾으면 어떻게든 지켜내고

영화 대사중

 

셰릴은 유일한 버팀목이였고 남편의 폭력속에서도 셰릴을 사랑으로 키워냈던 엄마를 암으로 잃어버린후

마약고 섹스를 하며 자신의 삶을 포기한듯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한장의 사진으로 1400KM에 달하는 PTC의 코스를 걷기로 마음먹는다.

이 길을 걸으면서 셰릴은 자신과의 싸움과 자신이 잃어버렸던 것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시 찾기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물론 처움에는 쉽지 않은 길이였고 여자의 몸으로 그 길을 걷는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셰릴은 그길을 완주하였고 자신의 힘든 삶속에서 자신이 가야할길과 잃어버렸던 자신을 다시 찾을수 있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이 이 길을 걸으며 남겼던 말들이 가슴속에 남겨지는 것은 

우리의 삶또한 그녀의 삶과다르지 않는 힘듬이 그리고 그 힘듬속에서 온전히 나를 찾는 희망의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딛어 그 힘듬속에서 우리를 온전히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것을 잃어버린 순간 우리가 다시 되새겨 찾아낼수 있는 희망을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찾아낼수 있는

영화 와일드 참 좋은 영화가 아닌가 한다.

 

일출과 일몰은 매일 있는 거란다.

네가 마음만 먹는다면  그 아름다움속으로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단다.

영화 대사중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아름다움을 볼수 있다.

하지만 언제든 그렇게 마음먹을수 있는것은 아니다.

삶은 힘든 것일지도 모르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볼수 있도록 노력할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러한 희망을 갖는것 조차도 힘을 내야할때도 있다.

셰릴은 모든것을 잃었다고 생각했고 절망속에서 이제는 아무것도 볼수 없게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힘든 종주 속에서 자신은 어둠만을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둠속에 갇혀 있는동안 아름다움을 지나쳤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상은 꼭 어둠만이 있는것은 아닌것을 조금씩 알게 된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아름다움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다.

 

슬픔의 황야에 빠져 자신을 잃어버린 후에야 

진정한 나를 찾을수 있었다.

영화대사중

 

셰릴은 엄마와 살면서 행복했다. 하지만 삶은 힘들었지만 언제나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어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해 나갔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셰릴은 방황을 하기 시작했고 더이상 망가지는 자신을 그냥 놔둘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을 찾기 위한 길을 떠났다.

슬픔의 황야속에빠져 길을 걷고 또 걸었을때 그리고 종주가 거의 끝나갈때쯤 셰릴은 그동안 진정으로

발견할수 없었던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할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의지했던 엄마와의 행복했던 시간들속에 가려져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던 셰릴은 너무나 힘든 현실의

슬픔의 황야에서 자신을 진정으로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힘든 시간이 오면 누구나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는 시간이 온다.

수많은 시간을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건

어쩌면 슬픈 방황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나를 찾을수 있는 행운또한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흘러가게 둔 인생은 얼마나 야성적이었던가

영화대사중

 

종주를 거의 끝낸 셰릴의 말중에 흘러가게 놔둔 시간에 대한 후회가 있었다.

흘러가게 놔둔 시간은 야성적이라는 말 그 말의 뜻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적절한 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셰릴은 힘겨운 시간을 지나쳐 왔고 앞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셰릴이 종주를 통해 인생의 종주를 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그녀는 분명 엄청난 성장을 했을것이다.

그동안 이해되지 않았던 자신의 삶과 힘든일속에서 그리고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된건

언젠간 그녀가 해내야 하는 깨달아야하는 일들중 하나였을것이다.

와일드라는 영화는 삶이라는 종주속에서 어쩔수 없이 만나야만하는 좌절속에서 셰릴의 성장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세상이 끝날것만 같은 그러한 시점에서 그녀는 다시 세상을 시작할수 있는 깨달음을 얻었다.

삶은 그렇게 힘듬속에서 무언가를 깨닫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행복한 그리고 평화로운 시간속에서는 결코 찾아낼수 없는 내 자신의 잘못됨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새로운

나를 찾아내는 그러한 여정일지도 모른다.

지금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그 힘듬으로 부터 도망치고 좌절하기 보다는

그속에서 진정 앞으로 우리의 삶이 행복함을 찾아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셰릴이 지금의 행복한 모습으로 살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마음의 울림

 

힐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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