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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예고편 출처:youtu.be/8K2N2CoawMg

원더우먼이 돌아왔다.원더우먼과 비슷한 막강한 빌런과 함께 말이다.

초반의 원더우먼의 오프닝은 박진감도 넘쳤고 꽤 재미있게 흘러갔는데 전편의 강인함은 조금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1984년의 배경으로 흘러가는 원더우먼 1984는 우리가 느끼기에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하는 배경이 였음을 

부정할수 없는것이 우리가 살았던 시대의 나라가 아니였기에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히어로의 느낌보다는 약간은 로멘스적인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히어로 물이 아니였나 싶다.

 

줄거리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에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초반부의 액션은 좋았지만

너무 러블리한 내용에 중점을 둔것은 아닌지

 

초반부의 오프닝과 이어지는 강도들을 빛나는 채찍을 휘두르며 멋지게 소탕하는 원더우먼은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점점 원더우먼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어짐은 어찌할수 없었고 계속 원더우먼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난다.

그리고 막강한 힘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해야하는 기대를 저버린체 원더우먼과 트레버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러한 러블리한 내용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히어로라면 좀더 강한 그리고 멋진 모습들만 보고 싶은건 나의 욕심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느날 발견된 어느 한 스톤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빌런중 바바라는 착한 심성에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어느날 스톤에 원더우먼같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지만 그녀의 착한 심성을 잃어버리고 만다.

스톤은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그 소원을 이룬 사람의 가장 소중한 것도 함께 잃어버리게 된다.

원더우먼 역시 스티브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이루고 힘이 약해져간다.

그리고 점점더 악당이 되어가는 바바라와 스톤자체가 되어달라는 소원을 빌고 세상을 혼란으로 빠트리는 맥스

로드에 대항할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점점더 힘겨워지는 싸움을 하게 된다.

 

원더우먼1984는 약간은 로멘스적인 내용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히어로물에서 빠질수 없는 막강한 힘으로

시원한 사이다를 마시게해주는 그러한 영상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빠르게 달리거나 총알을 맞고도 끄떡없는 특히 눈을 사로잡았던 번개를 채찍으로 걸어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황홀함마져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가장 기대를 하게 했던 언더아머 역시 볼거리는 나름(?)충족한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방패 와 칼은 어디로 간건지 한번도 등장하지를 않는다.

 

너무나도 기대했던 원더우먼1984 그리고 그 기대를 절반만 충족시켜 주었다.

러브라인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원더우먼의 멋진 강함을 보고 싶었던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전편의 원더우먼이 다시 찾아와준것만으로도 참 방갑고 갤가돈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화려하게 비상하는 원더우먼만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약간은 아쉬움이 들겠지만

원더우먼과 트레비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하게 그리고 흐뭇하게 바라볼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원더우먼 1984가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에 나올 더 강한 그리고 화끈한 모습으로 힘껏날아올랐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우리의 영원한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히어로 원더우먼 1984 흥하기를 바란다.

 

마음의 울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