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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추억의 영화)그냥 편한 친구처럼`언터처블 1%의 우정`

by 행복의지식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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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Untouchable 2011

 

사고로 전신을 쓸수 없게된 백만장자 필립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그는 간병인을 구하게 되는데

하나같이 고용인과 고용주로만 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질릴데로 질려있는 상황에서

전과도 있고 껄렁껄렁한 단지 취업노력을 했다는 사인을 받기 위해 간병인 면접을 보게된 드리스를 만난다.

다른 사람들과는 분명 무언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던 드리스에게 2주간 일해 보라고 말하게 되는데....

집에서도 쫓겨난 드리스는 어쩔수 없이 필립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줄거리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전신불구 1%백만장자 필립 어느 날 우연히,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

심을 느껴 2주간 일해볼것을 제안한다.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그렇게 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

 

그냥 친구처럼

 

드리스는 필립을 그저 고용인의 장애인으로 대하지 않는다.

그런점이 필립은 좋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드리스는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이였고 필립을 어려워하거나 장애인이라고 딱히 특별하게 필립을 위해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그렇게 지내면서 필립도 드리스를 그저 고용인이 아닌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

배려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드리스와 함께 지내는 필립은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드리스와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저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대할 뿐 더 이상의 것도 이하의 것도 없다.

 

편견은 모든것을 어렵고 불편하게 만든다.

 

장애인을 돌보는 자격증 하나 없는 드리스 그리고 필립의 친구들은 드리스와 함께 지내는 것을 걱정한다.

그리고 드리스가 자신의 동생의 일로 필립과 함께 할수 없었을때 다른 간병인들은 장애인인 필립을

그냥 장애인으로 대할뿐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그렇게 까지 정확한 일처리를 하듯 필립을 대할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드리스 처럼 대하는 것 역시 그리 쉬운일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

드리스는 그리고 필립은 서로를 편견없이 그리고 배경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그런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도움이 약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뿐 그냥 스스럼없이 친한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그렇게 대할 뿐이다.

그렇게 서로의 우정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립이 펜팔을 하던 여자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준거 역시 드리스는 장애인이라는 것에 자신감을 잃어버리던

필립에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일뿐이다라는 것을 말해준다.

편견은 모든것을 불편하고 어렵게 만든다.

그저 편하게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면 되는것이지 상황이 그리고 그가 처한 것을 구지 그렇게 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우리에게 있어서 필요한것은 그냥 평범한 것이다.

 

꼭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은것 사소한것을 함께 나누고 농담하고 화도내고 필요한 것을 챙겨주기도 하고

하는 것이 즐겁게 살아가는것이다.

필요이상의 특별함은 외로움을 동반할수 밖에 없다.

필립은 알고 있었다. 처음 드리스를 봤을때 그러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필립의 그러한 생각은 맞아 떨어졌고 둘은 좋은 관계가 된다.

백만장자여서도 장애인여서도 아닌 드리스는 그리고 필립은 친구가 됐다.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인간과 인간사이로 생각하는 것이 그 어떤것보다 편하고 좋은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함께 하는 사이가 좋은 끈끈한 사이가 될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영화

인거 같다.

재미있게 그리고 즐겁게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 언터처블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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