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테스와 함께 보낸 여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무거운 주제는 무엇일까? 누구나가 가까이에서 그것을 느끼지만 애써 외면하고 싶은 것,

죽음과 외로움이 아닐까?

이 영화는 이러한 주제에 대해 가볍고 동화같이 천진난만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고,그러한 무겁고 진지한 주제보다는 훨씬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영화는 동화가 원작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과 대사들은 아마도 우리가 지금 생각해야할것들은

무겁고 진지한 것들이 아닌 우리의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추억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라는 말을 해주고 있다.

어찌보면 별다를거 없는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진짜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의 삶에대해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영화를 통해 각각의 삶을 의미를 각자 더 잘 알게 되었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전반적인 내용과 스포를 함께 합니다.)

 

줄거리

 

엉뚱한 소년 `샘`은 가족과 함께 떠난 바닷가 휴양지에서도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상상하던`샘`은 언젠가 혼자 남겨질 경우를 대비해 `외로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그런데 섬에서 만난 소녀`테스`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첫 만남에 다짜고짜 살사 추을 추자고 하는

더 엉뚱한 소녀`테스`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샘`을 놀라게 한다.그러던 중 어른들은 모르는 `테스`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알게 된 `샘`은 이에 동참하게 되는데....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의 끝.그전에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혼자도 좋지만 함께여서 더 좋은 샘과테스 인생을 건 여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엉뚱하지만 누구나 진지하게 생각해봄직한 인생의 주제

 

엉뚱한 `샘`은 아마도 자신도 나중에는 혼자남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꼐 놀러온 휴양지에서 

혼자살아가는데 외로움을 견딜 나름대로 훈련을 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더 엉뚱한 `테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테스`와 함께 인생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것은 외로움이나 죽음이 아닌 다른것에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린 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할만큼 중요한 주제는 아닌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너무나도 엉뚱한거같은 생각에 

웃어버릴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누구나가 진지하게 생각해볼수도 했을수도 있는 주제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인생은 테스처럼?

 

`샘`과는 다르게 `테스`는 인생에 대해 그리 깊은 고민따위는 없어 보인다. 그저 좋은게 있으면 같이 하고

처음 보는 사이라고 해도 어색함을 찾아볼수 없게 행동한다. 어떻게 보면 참 엉뚱한것을 넘어선 행동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것도 때로는 괜찮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재고 따지는 것보다는 그저 마음에 따라가는 것도 좋으것은 아닐까?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것을 점점 깨닫다.

 

그렇게 샘은 테스와 함께 여름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고민과 함께 지내던 도중 어떤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 할아버지에게서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것중 하나는 지금 현재 함께 하는 사람들과 의 추억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샘`은 죽음과 외로움보다는 현실을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

이 영화는 소년과 소녀의 성장을 다룬 영화이지만 우리에게도 있어서 중요한 삶에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한다.

다소 밋밋한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가 지금 이순간 진지하게 그리고 소숭하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주는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이 영화를 보는 우리도 어쩌면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테스와 보낸 여름 처럼 우리도 함께 좋은 여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