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소설로 먼저 만나보았던 영화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였던 이유는 홀로
남겨져야 했던 한 소녀의 마음을 글로써 잘 표현해
내었다는 데 있다고 하겠다.
영화보다는 소설로 읽어보는 게 더 한 소녀의
마음을 더 잘 느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영상으로 표현한 각 장면들도 너무나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힘든 한 세상을 살아야 했던 한 소녀의
이야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예고편 줄거리 정보
- 예고편
- 줄거리
카야 습지대에서 홀로 산다.
엄마 아빠 오빠 누나가 있었지만 아빠의 폭력으로 모든 가족이
떠나고 어린 카야는 홀로 남았다.
외로움속에서 살아가던 카야에게 사랑이 시작된 것은 테이트가
습지대에 우연하게 놀러온 후였고
카야는 테이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길 원했지만
테이트는 떠나버린다.
그 이후 체이스의 구애로 카야는 마음이 흔들린다.
체이스가 싸늘한 죽음으로 발견되고 카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 정보
2022년 11월 2일 공개
15세 관람가
드라마
미국
125분
소니픽처스코리아 배급
올리비아 뉴먼 감독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 스미스, 해리스 딕킨슨 출연
가재가 노래하는 곳
- 이 영화를 소설로 읽어야 하는 이유
`습지는 늪이 아니다. 습지는 빛의 공간이다.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흐른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영화는 영상미가 너무나도 좋다.
하지만 이 영화를 소설로 만나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 소설의 작가의 표현이 정말 환상적이기 때문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위에 같은 표현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감탄과 경이감에
마음이 들뜨게 된다.
카야는 엄마 아빠 누나 오빠와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아빠의 폭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아빠의 폭력이 심해지자 엄마와 누나 오빠는 차례로 습지의 집을
떠난다.
그리고 아빠와 둘이 살던 카야 아빠마저 습지에 집에서 떠나자
혼자 남고 만다.
어린카야는 자연을 친구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되자 그녀에게 테이트라는
남자가 찾아든다.
카야는 테이트와 결혼까지 꿈꾸게 되지만 테이트는
이내 도시로 떠나버리자 더욱더 외로워지고
호기심인지 사랑인지 모르는 마음으로 다가온 체이스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영화의 시작은 카야에게 다가온 두 번째 남자였던 체이스가 죽고
카야 갸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의 이야기는 과거로 다시 되돌아간다.
카야가 어떻게 살았고 그녀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감상적인 영상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낸다.
- 로맨스와 스릴러의 가장 적절한 혼합을 보여주는 영화로 남을 가재가 노래하는 곳
체이서의 죽음으로 카야는 살인으로 기소가 될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카야는 무죄로 풀려난다.
그 이후
카야를 사랑했던 테이트 그녀를 떠났었지만
잊을 수 없던 카야로 돌아오게 되었고 테이트는 카야를
떠났던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카야는 테이트를 용서했고
둘은 함께 살아가게 된다.
영화는 카야가 체이스를 정말 죽였을까 하는 의문을 계속 가지게 만든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카야가 나이가 들어 죽고
그녀가 비밀리에 가지고 있던 체이서의 목걸이를
테이트가 발견하고 그것을 강가에 버림으로써 카야가
체이서를 죽게 만들었다는 것의 진실이 드러난다.
- 한 소녀의 성장을 시적인 표현과 더불어 감상적으로 그려낸 이야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한 소녀의 성장드라마 이면서
스릴러적인 면도 찾아볼 수 있는 영화이다.
감성이 풍부하신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영화로 추천드린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상을 봐도 좋지만
소설로 읽어보면 더욱더 좋은 작품
소설로 읽어보면 이 작품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잘 느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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