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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맞은편 자리의 연인 해가 뜨기 전에 가장 어둡다.

by 행복의지식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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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맞은편 자리의 연인

이 이야기는 흐뭇한 결말을 가지고 있었는데 단편이지만 오랜만에 마음이 따스해 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다

간략하게 이 야기의 줄거리를 설명해 보자면

스즈의 취미는 사랑스러운 연인에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는 것과

카페에서 책을 읽는 것이 였는데

여느 때와 같이 책을 읽기 위해 찾은 카페에서 이상일을 겪게 된다.

그것은 바로 스즈 주위에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어떤 한 할아버지가 스즈가 앉자 있는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것

그리고 처음 보는 그 할아버지는 자신을 스즈의 연인이라는 말을 하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런 이리 두세 번 반복되고 스즈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이 할아버지를 조금씩 믿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사랑 이야기 한편을 

우연히 만나게 돼서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던 거 같다.

그럼 이 기묘한 이야기로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스즈에게는 함께 동거하고 있는 연인이 있었으나 스즈의 연인은 그렇게 다정하지도 않고

맨날 퉁퉁거린다.

차려준 밥은 거의 손도 대지 않았으니 참 복에 겨워도 

이름도 맘에 안 드는 요시키 

스즈는 사랑이 식은 듯한 요시키를 사랑하지만 어느 날 요시키의 이별통보를 받게 되는데

스즈에게는 요시키와 헤어진 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 기묘한 이야기는 힘든 일이 있는 것은 더 좋은 일이 있을 거기 때문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다른 여자 때문에 스즈를 버린 요시키는 결국 스즈를 다시 만나고 싶어 했고

스즈는 요시키와 헤어지고 마음이 아팠지만 자신이 연인이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그리고 앞으로 행복해질 거라는 말에 용기를 얻고

요시키를 잊는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올 사랑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

 

 

미래에서 왔다는 자신이 스즈의 연인이라고 마한 할아버지는 자신과 스즈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말해주는데 스즈의 질문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스즈와 함께 길을 걸었던 때라고 말해준다.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그렇게 거창한 것만 이 다 좋을 수는 없다는

그저 함께 거니는 그 순간이 정말로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서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대사가 아닌가 싶다.

스즈는 미래에서 왔다는 이 할아버지가 요시키인 줄 알았으나 점차로 요시키와 이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것을 알려주는 게 바로 오므라이스였다.

이 할아버지는 오므라이스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 것을 좋아했으나

요시키는 케첩을 뿌려먹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할아버지를 만나러 다시 찾은 카페 더 이상 할아버지는 스즈를 찾아올 수 없었다.

그리고 건네받은 할아버지의 편지에서 스즈를 사랑했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리고 스즈에게 찾아와 줄 인연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는데

어느 날 다시 찾은 카페에서 자리가 없어 합석한 어떤 한 남자가 오므라이스를 시키고

마요네즈를 부탁한다는 말에 스즈는 미소를 지으며 기묘한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이야기 기분 좋은 결말을 가지 고 있는 

사랑이야기 이러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운 연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분명히 인연이 따로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토닥토닥 해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외로워도 힘들어도 오늘 하루 기쁘게 다가올 인연을 생각하게 해주는 기묘한 이야기

맞은편 자리의 연인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찾아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