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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베놈2 화끈한 베놈과 카니지의 결투를 보다

by 행복의지식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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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2 포스터

 

  • 베놈 2
  • 감독:앤디 서키스
  • 출현: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셀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 액션, 미국 
  • 러닝타임:97분
  • 개봉일 2021,10,13     

에디 브록

▶영화의 내용

1편에서 만난 베놈과 완전한 파트너가 된 톰 `에디 브록` 앞에 `클리터스 캐서디`가 `카니지`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 `카니지`로 하여근 세상에 혼돈이 닥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카니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베놈과 에딕 브록뿐이다. 

과연 베놈과 에딕 브록은 세상을 혼란과 공포로 빠뜨릴 `카니지`를 막아 내고 

평화로운 일상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에디브록 심문 장면

 

사람을 잡아먹는 베놈 그리고 이 베놈을 잘 타이르고 지구 생활에서 티 안 나게 살기 위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1편이 끝나고 2편에서도 역시 둘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

나름 잘(?) 살아가고 있었다.

베놈은 에디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었으므로 베놈 입장에서는 다른 숙주를 

찾아도 뭐 별 상관은 없었겠지만 아마도 베놈도 에디가 싫지는 않았을 듯.

1편에서도 에디의 말에 흉폭한 모습까지는 보이지 않았었다.

베놈 2에서는 가장 강력한 적인 카니지가 등장하는데 이 카니지는 연쇄 살인범인 클리터스 캐서디

를 숙주로 삼는다. 

카니지는 베놈과 같은 사람을 이용한 괴물(?) 외계인(?)의 한 종류로 가장 강력한

베놈의 적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베놈과에 딕 브롬과 그의 적수인 카니지와 클리터스 캐서디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 

베놈 2이다.

영화는 그다지 커다란 이야기의 줄기는 없다. 

베놈 VS 카니지의 싸움을 하는 액션이 주를 이루지도 않는다.

베놈과 카니지는 후반부에 한 번의 화끈한 전투를 치른다.

 

베놈 카니지

영화 베놈의 재미의 특징은 뭔가 과격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베놈은 외계 생명체로 외모가 그리 호감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에 정이 가는 그러한 생각이 들게 하는 묘미가 있는데

베놈 2에서도 역시 이러한 베놈의 특징을 잘 보여준 거 같다.

하지만 다소 짧은 관람시간은 아쉬움을 준다.

많은 분량의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0분도 채 안 되는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기에는

짧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또 하나의 베놈은 코믹스러운 모습들도 들어 있다는 것인데 마블의 히어로 영화에서는 이러한

장면들이 꽤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 영화를 더 재미이게 만들어 주는 거 같다.

영화는 조금은 잔인한 장면이 들어 있기도 하지만 청소년들도 겨냥해 만들어진 것 같아

수위 높은 장면들은 없었다.

하지만 역시 마블의 액션은 화끈했고 멋있었고 박진감이 넘쳐흘렀다.

이러한 액션을 위해 마블의 영화를 보는 재미를 끊을 수가 없는 것이겠지.

역시 베놈의 액션은 마블의 영화답게 재미있었다.

 

카니지

 

▶선명한 선과 악

 

베놈 2 에서는 정의의 편인 베놈과 절대적인 악인 카니지의 대결로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주인공이 막아야만 하는 적은 그 능력이 강할수록 보는 입장에서 더욱더 재미가 있는 것은

당연한 거 같다.

베놈 2의 악인 카니지는 엄청나게 강한 모습처럼 너무나도 셌다.

겉보기로는 모두 다 해치워버릴 듯한 모습을 한 베놈 역시도 카니지를 이길 수 없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고 싸움에서도 압도적으로 베놈이 카니지를 제압하지 못한다.

이러한 질랑 말랑한 싸움은 1편에서도 마찬가지로 나왔는데 베놈 영화의 특성 중 하나 

의 쫄깃함을 선사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뭐 다들 예상하다시피 마블의 영화에서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는 법 

너무 일방적인 싸움이 아닌 그 스릴을 느끼며 보면 재미있을 듯싶다.

 

베놈과카니지

두 빌런 베놈을 빌런이라고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블 세계관에서는 빌런으로

분류가 되니 뭐 어쩔 수 없지만 비슷하면서도 너무나도 다르게 생겼다.

베놈은 처음 볼 때보다는 더 친근감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나름 귀여운 모습도 볼 수가 있어서

이제는 거부감이 1도 들지 않았지만 카니지는 역시 빌 런중에서도 악당답게 좀 무섭기도 했고

징그럽기도 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얼굴은 비슷한 것이 둘 다 못생긴 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베놈은 행실이 착하기도 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정이 쌓였을지도 모르겠다.

베놈 영화는 그냥 액션 마블 영화이다.

뭐 다른 큰 기대는 안 하고 보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마블 영화는 이러한 액션에 모든 것을 거는 영화이니까 이번 베놈 역시 액션에 굉장한 공이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

정신이 업기도 하지만 뭔가 어색하지 않은 cg 역시 우리를 이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건지도 모른다.

베놈 1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베놈 2역 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3년 만에 벌써 3년이 흘렀나? 돌아온 우리의 착하고 귀여운(?) 빌런 베놈 2

화끈한 빌런 액션을 좋아한다면 어서 극장에서 그 화끈한 싸움구경을 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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