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누구는 알고 누구는모르는.....
1980년대에 개봉한 영화. 지금생각해보면 언제쯤인지도 기억도 안나는 하지만 그 영상이나 주윤발 적룡 장국영
그들의 우정과 의리를 잘 담아낸 영상은 아직도 나에게는 현재진행형이다.
우리에게 추억이라는 단어를 던져 주었을때 여러가지 각자의 페이지가 있을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런페이지가 이 영웅본색이다.
누구는 이 영화를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고 또 누군가는 아주 여러번 또는 누군가는
그 핵심장면들을 많이도 보고 또 봤을 것이다.
왜 그렇게 이 영화를 보고 또 봤을까?
엄밀히 예기하자면 그렇게 특별한 내용이라는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영화를 왜 그렇게나 계속 봐왔을까?
장국영이 잘생겨서 주윤발이니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이 영화 안의 의리 누군가는 웃겠지만. 남자들의 세계에서 벌어질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약간은 내 인생에서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할수도 있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해야 할때도 있을것이고
또 때로는 저 힘든 밑바닥으로 떨어져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서 못빠져 나올떄도 있을것이다.
다들 그렇게 인생의 사이클안에서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고 나의 힘든일을 들어주길 바라고
또는 같이 함께할 누군가를 간절히 원할지도 모른다.
여기서의 주윤발도 힘든 상황에서 용기를 잃거나 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다.
그것이 일이든 사람이든 좌절하지 않고 독기를 품고 살기위해 이를 악무는것이다.
`길은 하나 뿐이다. 이길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여기서 죽는것이다`
비록 이 영화의 내용은 그저 복수를 하고 살기위해 용기를 잃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버리지 않고 함께 하며 비현실적인 총을 여러발맞고 죽지 않거나 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또 보는 이유는.
치열한 세상을 살아내기 위한 여정과 나의 인생과 조금은 비슷할것이다.
그래서 힘들거나 치칠때는 영화를 통한 나를 투영시키는거 아닐까?
그래 힘들고 초라하지만 이 영화처럼 멋지게 힘들고 멋지게 초라하고 싶다.
그리고 이 힘든상황을 헤져나가고 싶다.
주윤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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