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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내용전개는 재미있지 많은 않은,사냥의 시간

by 행복의지식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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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은 전체적으로 평이 별로 좋지 않은 작품이다.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상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 이 영화의 평이 그리 좋지 않은것에 대한것은

아마도 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무리가 없는 평이 였지 않나 싶다.

전체적인 납득되지 않는 장면들을 조금만더 신경썻더라면 충분히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사냥의 시간이라는 것에 대한 제목은 나름 영화와 매치가 잘되기는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이렇게 

좀 흘러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영화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전반적인 내용과 결말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희망이 없는 도시,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정호와 기훈 그리고 상수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심장을 조여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지옥같은 미래를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있지 않았을까?

 

준석,장호,기훈이 살고 있는 미래의 한국은 모든것이 망해버린 나라다. 지금보다는 약간의 미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동차의 모습이라든지 건물에 달려있는 광고 전광판은 지금 현재보다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준석은 3년동안 감옥에 다녀왔고 이내 자신이 꾸민 일을 친구들과 함께 하자고 예기를 나누게 된다.

그렇게 준석이 꾸민일은 도박장의 돈을 훔치는 일이였는데 그들이 나누는 예기들은 너무나도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말을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었는지 에 관한 그렇게 까지 절박한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단지 직장이 없고 이렇게 살아봤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생각만을 말할뿐이다.

마치 폐허와 같이 변한 도심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목숨을 걸만큼의 절박함이 있었을 만큼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데는 그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같은 생각이 든다.

 

사냥의 시간이 시작되다.

 

그렇게 준석과 친구 3명은 준석이 감옥에서 알고 지냈던 총기를 사고 파는 봉식에게 총을 구하게 되고 도박장의 돈을 훔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도박장에서 같이 훔친 cctv 메모리안에 중요인사들의 이름과 정보가 담겨 있었고

그로 인해 사건이 예사롭지 않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문제의 한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되고 그로 인한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말도 안되는 한이라는 인물 그는 도데체 누구인가?

 

준석 장호 기훈은 그렇게 훔친돈과 메모리안의 명부 때문에 한이라는 인물에게 쫓기게 되는데, 이 영화의 한이라는 인물은 어떤 조직의 보스인지 아니면 정부어떤 고위층인사와 연결된 인물인지 에 관한 정확한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그저 명부를 되찾기 위해 준석일행을 쫓는가 싶더니 명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준석일행을 계속해서 쫓는다.

차라리 명부를 준석일행이 가지고 있었다면 이해라도 할텐데 도데체 계속 쫓아야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그나마의 이유를 찾는다면 이 한이라는 인물은 그저 살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할수가 없다.

그렇게 한은 준석일행을 쫓는데 준석일행이 어디에 있든지 그리고 어디로 도망을 가든지 간에 정확하게 그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준석을 죽일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라고 놔준다.

그리고 또 다시 준석일행을 쫓는다.

한은 준석을 쫓으면서 준석에게 총을 공급해준 봉식을 죽이게 되는데 이 봉식이 죽고 난후 그의 쌍둥이 형에게

복수를 당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발의 총을 맞고 강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한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내용은 정말 너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냥의 시간

 

액션과 그리고 초반부의 내용의 흘러감은 그래도 그나만 괸찮은 생각을 하게 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전개는 어쩔수 없는 실망감을 가질수 밖에 없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볼수 있는 총격신이나 긴장감등이 있어서 그렇게 까지 나쁘게만 볼수 있는 영화는 아니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

준석은 그렇게 혼자 한국을 탈출하게 되지만 한에 대한 복수심과 죽어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하루도 편안한 날을 보내지 못한다.

결국 준석은 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리고 시작된 악몽을 끝내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이 영화는 끝을 맺는다.

조금만더 치밀한 각본으로 만들어 졌다면 그 내용과 더불어 훌륭한 긴장감과 한과의 쫓기는 추격전에 의한 재미가

너무나도 훌륭하게 펼쳐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름 재미 있는 영화였지만 그 내용의 흐름은 재미있지 않았던 영화 사냥의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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