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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번지점프를 하다.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요

by 행복의지식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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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번지점프를 하다.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요

 

번지점프를 하다. 2000의 봄. 그들의 신분은 대학생이다. 2000년도를 그려본다면 그래도 낭만이라는 단어가 그리

어색하지 않는 해였음을 누가 부정할수 있을까?

봄 대학 이 두단어를 이어붙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설레임이 커지는 것을 2000년대의 

의 낭만을 겪은 사람들이면 다들 알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제목은 번지점프를 하다 다. 

번지점프를 하다 의 제목만 봤을때는 도데체 왜?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떡하니 포스터에 번지점프를 하다를 걸어놓은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0년대의 그 날들에만 존재하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낭만이라는 이유를 아주 많이 찾아볼수 있길 바라며 영화를 봤다.

이영화를 다 보고난후 난 아 이게 왜 번지점프를 하다인가 이유를 알수 있었고 호기심으로 시작한 나의 영화 감상은

이내 나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만족감으로 끝을 맺을수 있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있다. 어쩌면 너무 비 현실적인 영화여서 그렇게 많은 공감을 할수는 없겠지만 그 내용만으로는 

깊은 사랑의 여운을 간직할수 있으리라 본다.

 


 

 

줄거리

 

여름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이병헌)은 어느 비오느날 자신의 우산으로 갑자기 뛰어들어온 인태희(이은주)

보게 된다. 첫눈에 반해버린 인우는 은주를 따라다니게 되고 이내 은주와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 연인으로서 좋은 추억을 쌓아간다.

그중 인우가 군대입대하는날 그들은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2000년의 봄의 사랑을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인우는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고 있다. 

그렇게 평범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도중 은주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고

모든것이 너무나 은주와 닮아있는 행동들로 인해 다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품게 된다.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사랑하기 떄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 사랑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2001년 서인우

 


 

인태희

 

 

 

비가오는 날 인우의 우산으로 갑자기 들어온 태희 그렇게 남의 우산으로 들어가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인우는 그런 태희에게 한눈에 반한다. 어쩌면 태희가 먼저 인우에게 반해서 우산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안그러서고야 어떻게 남의 우산 그것도 남자가 쓰고 있는 우산속으로 들어갈수 있었겠는가?

한눈에 누구에게 반한다는것.

그 사람 주위에 모든것은 그 빛을 잃으며 한곳으로 집중된다.

그리고는 모든것은 그 형체를 잃어버리고 단지 한사람에게 모든것이 다시 재 형상화된다.

그런상황을 발견한 누군가도 이렇게 용기를 낸다면 이영화의 인우와 태희처럼 아름다운 연인으로 발전할수 있을까?

만약 두사람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인우는 그렇게 했을수 있었을까?

자존심을 꺾고 인우의 우산안으로 들어온 태희 아니 어쩌면 자존심 같은건 생각도 안났을지 모른다.

그런 태희 덕분에 인우가 태희에게 다가감이 더 수월했을지 모른다.

아니면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마음이 동했겠지.

할수 있는것과 할수 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다.

 


마음 확인

 

좋아하는 사람과 연인이 되고 2000년의 그 봄은 너무나도 화사하게 그리고 겨울을 지나 봄으로 도착한

따사로운 바람 따사롭게 내리 쬐는 햇살 은 그 둘을 축복해 줬을 것이다.

남이였던 두사람이 하나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하나가 되기 위한 마음을 내기 시작한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던간에 그렇게 많은 날들과 그렇게 많은 사람들중에 둘이 하나의 마음으로 합쳐진다는거

자체가 기적같은 일이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 마음을 내기 시작하고 둘의 마음이 하나라고 확인하는 순간은 언제나 찾아온다.

그게 어떻게 다른 형태로 만들어 와 지금의 마음이 되었는지는 중요치 않다. 지금의 마음이 어떻게 하나의

형태로 만들어지는지가 중요한것이다.

어떤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같은건 중요치도 않고 설명따위도 필요치 않다.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 모든것은 다 알수 있다.

확인 하는거 조차도 필요없는 과정일 뿐인것이다.

그래 그렇게 서로 마음을 확인 하는것 아니 확인하지 않아도 아는것 둘만의 언어로 새롭게 대화할수 있는

그런 서로에게 동화되는 것이다.

 


사랑은 이어짐

 

사랑이 어떤 형태를 띄고 어떤 다른것으로 존재하든간에 그것을 한눈에 의심하지 않고 다시 찾을수 있다면

그것이 다시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이뤄 질수 없다고 하더라도 사랑을 다시 만나는 것은 운명적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모든것은 돌고 돈다.

세월도 운명도 그리고 다른 모든것들도 돌고 돌아 다시 만난다.

설령 다른곳에서 그 흔적이 사라졌더라도 그것은 다시 나의 운명으로 빨려들어와 나와 함께 다시 돌아갈수 밖에 없다.

이 영화에서도 이러한 끊어낼수 없는 운명을 잘 보여준다.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아마 영화안에서 잘 나왔었으리라 생각한다.

 


번지점프를 하다

 

이 영화가 왜 번지점프를 하다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거 같다. 이미 오래전에 개봉된 영화이니 말이다.

번지 첨프를 하다는 그 시대의 약간은 덜 세련된 지금과는 좀 차이를 보이는 사랑을 보여준다.

하지만 떠올려보면 고등학교에서 대학생이 되어 처음 느껴본  자유와 함께 찾아든 처음으로 느껴보는 가슴이 터질거 같은 설레임을 그 느낌을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 초반의 둘의 사랑과 그 시대에서만 느낄수 있는 낭만적인 요소들과

분위기에 감정을 잘 실어 볼수 있을거 같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내용에 잘 빠져들수 있도록 내용이 탄탄한거 같은 생각이든다.

그리고 잘 끝을 맺은 결말까지 충분한 이 영화만의 매력이 많이 있다.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내용전개도 이 영화에 빠져들수 있는 요소중하나로 잘 사용되어여 있다.

두사람의 풋풋한 첫사랑의 분위기와 그 시대의 낭만이 잘 맞아 떨어져 지금 나에게로 하여금 있어서 

그리고 이영화를 보는 그 누군가도 그시대의 낭만을 잘 떠올려 볼수 있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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