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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아오이 유우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by 행복의지식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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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Ore Be Goin Alone 2020

 

 

▶줄거리

 

정략결혼을 피해 도쿄로 온 모모코는 식당에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편 슈조를 만난다.

그렇게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가던 모모코는 이제 할머니가 되었고 남편은 몇년전 세상을 떠났다.

아들과 딸이 있지만 다들 독립했고 이제는 모모코혼자 남았다.

그렇게 홀로 남은 시간들을 이제는 오롯이 자신을 위해 쓰고 십은 할머니 모모모코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도 하고 과거의 젊고 이뻣던 모모코를 다시 만나기도 한다.

 

 

▶인생의 흘러가는 시간을 보여주는 영화

 

인생이라는 것은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은 안타까우면서도 안도를 하게 만든다.

나는 나대로 혼자 간다는 이러한 인생의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인생의 시간들을 보여주는 잔잔한 영화이다.

모모코는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정략결혼을 피해 도시도 도망친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인생의 가장 특별한 시간 사랑을 만난다. 

그의 이름은 슈조 함께 가정을 이루고 아들 딸을 낳아 잘 기르고 이제는 모두다 곁을 떠나 혼자 남았다.

인생이라는 것은 이렇게 함께 하고 헤어지고 특별한 일을 만나고 또 그 특별함과 이별하는 반복의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모모코는 홀로 남았고 외로움은 당연히 그녀의 공간을 채웠다.하지만 모모코는 자신의 혼자만의 시간을 외로움으로 생각하지 않았다.오히려 이제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것에 안도와 기쁨을 가졌다.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제목처럼 이제는 모모코는 나대로 혼자서 가는 인생의 시간을 가진것이다.

 

▶흘러간 시간속에서 다시 찾은 미소

 

모모코는 혼자만의 시간속에서 과거속의 자신과 남편 그리고 아이들을 만난다.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회상속에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을 다시 만난다.

그렇게 자신의 시간을 다시 만날수 있는 평온함을 다시 만날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어쩌면 다들 그렇게 특별하지만 일상의 행복속의 미소를 다시 볼수 있기를 바라지 않나 싶다.

외롭다는 것은 그저 하나의 의미일뿐 모모코는 행복했던 시간들 아이들 그리고 그 시간을 사랑했고

스스로 만족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시간위에 이제는 혼자만의 시간을 행복하게 또 의미있게 만들어갈 자신을 만날수 있었다.

흘러간 시간속에는 많은 아픔도 있고 설레임도 있는 법이고 평범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인생이라는 시간은 어쩌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의 시간도 충실히 잘 채워나갈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시간

 

모모코는 혼자 남았지만 그녀의 시간은 혼자가 아니였다.

시간속에 남겨진 그 의미들이 이제는 성숙함과 뭔가의 흔들림없는 삶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가져다 주었다.

영화를 해석하는 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모코의 얼굴과 혼자서 갖는 그녀의 시간들속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모모코는 이제 진정으로 자신만의 삶을 찾고 그 안에서의 행복을 충만함을 만날수 있는 시간속에 있었다.

외로움이라는 것은 당연한 인생의 한 조각처럼 들러붙어 있지만 모모코는 그 외로움마저 자신의

삶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그 자신을 그리고 행복한 주어진 시간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어쩌면 지루할수도 있는 영화의 시간을 외면하고 그 안의 삶을 찾아낼수 있다면

어떤 영화보다 좋은 영화가 될거라 생각되는 영화가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이다.

 

마음의 울림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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