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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오필리아`햄릿 오필리아 의 재해석`

by 행복의지식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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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ophelia 2018

 

 

▶줄거리

 

현명함과 자유로움을 지닌 오필리아는 왕비 거트루드의 총애를 받아 왕실의 시녀가 된다.

왕실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오필리아에게 첫눈에 반한 왕자 햄릿은 운명적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의 격차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람은 위기를 맞는다.

선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왕국은 혼란에 빠지고,오필리아는 이 사건의 배후에 커다란 음모가 감춰저 있음을 

알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의 재해석한 영화 

 

햄릿의 연인이였던 오필리아는 원작에서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여인이였다.

영화 오필리아는 이러한 오필리아를 재해석한 영화이다.

평민이였던 오필리아는 왕비 거트루드의 눈에 띄어 시녀로서 왕국에 입성하게 된다.

그리고 왕국에서 햄릿은 오필리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지만 평민출신이였던 오필리아는 왕자였던 햄릿의

사랑을 받아들일수 없었다.

하지만 사랑의 운명을 거부할수 없었던 둘은 이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영화에서 오필리아는 원작의 소설과는 다르게 현명함과 대범함을 가지고 있던 인물로 묘사된다.

그리고 햄릿과의 사랑에서도 현명함을 그려내주고 있는 여인으로서 그려진다.

 

 

▶인간의 탐욕과 배신에 그리고 사랑의 대서사시

 

영화 오필리아는 햄릿 오필리아 햄릿의 어머니인 거트루드 그리고 거트루드를 이용해 왕권을 찬탈하려는 클로디어스

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햄릿은 햄릿의 아버지가 죽은 그 시점에 왕국을 떠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알게된후 왕국으로 돌아온다.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인줄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어머니인 거트루드의 마음을 이용한 클로디어스의 

계략임을 알게 된후 그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햄릿은 시녀의 신분이였던 오필리아를 사랑하고 있었다.

햄릿은 오필리아의 사랑을 알고난후 아무것도 필요치 않았다.

그녀와 함께 왕국을 떠나 살기로 마음먹지만 운명은 그를 그렇게 행복함 삶속에 그냥 놔두기를 거부했다.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거트루드에 의해 죽임을 당한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끓어오르는 분노는 오필리아와의 사랑보다 더 그를 집어삼키고 말았다.

햄릿은 비극이다.

이 결과를 오필리아도 비껴가지 못한다.

영화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여인 오필리아

 

원작에서 오필리아는 햄릿의 여인이였고 그의 아버지가 죽었을때 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해 자살한 여인이였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나약함을 지닌 여성이 였다.

감독은 이러한 나약한 오필리아를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으로 재해석 하고 탄생시켰다.

영화에서 오필리아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자살을 하지도 않았고 복수심에 불타오른 햄릿을 기꺼이 떠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강인한 여성이였다.

오필리아는 그렇게 왕국을 떠났고 자신이 지켜야할 새로운 생명을 위한 마음을 굳게 먹은 여성이였다.

햄릿의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시대에 그리고 사랑에 휘둘리지 않았던 주체적인 자신의 방향을 정하며 살아가는 오필리아는

어떻게 보면 이시대의 여성들의 상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약함과 슬픔을 뒤로 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오필리아 의 삶을 그린 영화

색다른 고전의 재해석을 만나보기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마음의 울림

 

오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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