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싱`진실`

 

오싱

 

oshin 2013

 

 

▶영화의 내용

 

엄마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7살의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 오싱 친구들이랑 뛰어 놀고 학교에도 가고 싶은 오싱은 가난한 

삶림 때문에 일을 하러 가야만 한다.

엄마의 결혼식 옷을 줄여 만든 새 옷을 입고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길을 나선 오싱은 꿋꿋하게 하루 하루

를 버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가족을 위해 씩씩하게 일하던 그녀는,어느 날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하던 곳을 도망 나와 아득하게 펼쳐진 설원위를 떠돈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일본영화 오싱

어린나이에 힘든 삶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던 오싱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지금의 시선으로는 잘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지만 1960년대를 다시 되돌아볼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 힘든 생활을 했던 때가 있었음을 알수도 있을것이다.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오싱은 힘든 상황에서도 그 씩씩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지만

그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좀처럼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고 삶의 고통은 어린 오싱을 감싼다.

 

 

어린 오싱은 7살 밖에 안됐지만 엄마를 위해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어느 집의 식모로 팔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오해를 받게 되고 오싱은 힘든 일도 꿋꿋히 견뎌냈지만 어쩔수 없이 그 집에서 나오게 된다.

한겨울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 오싱은 눈보라 속에서 의식을 잃고 만다.

그런 오싱을 구해준건 산속에 숨어 있던 군인들이였는데 그렇게 목숨을 건진 오싱은 이 군인들과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엄마는 자기자신을 위해 살지는 않고

항상 가족을 위해 산다.

 

-영화 오싱-

 

 

오싱은 어린나이부터 7살이라는 나이답지 않은 일들을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아이였다.

오싱의 집은 너무나도 가난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만 했다.

오싱의 어머니는 먹고 살고 위해 유곽에서 일을 해야만 했고 오싱은 어린나이에 식모로 팔려가야 했다.

가난은 행복함을 뻇어갔고 힘든 생활을 강요했다.

하지만 오싱은 이러한 삶속에서도 행복함을 간직하려 애썼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위해서라면 오싱은 그 나이에 맞는 옷을 기꺼이 벗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로 부터의 항상 가족을 위해 산다는 말을듣고 지금의 고통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질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영화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영화일지도 모른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비극일지도 모르지만

오싱은 가족이 있었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갈수 있었다.

오싱을 보며 행복한 삶에 대한 의미를 지금가지고 있는 것들에대한 고마움을 한번쯤다시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