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패신저스`우주 사랑이야기`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영화내용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우주선 아발론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그러나 알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짐 프레스턴과 오로라 레인 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서서히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그들이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알아내게 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사랑이야기

 

우주선 아발론에는 주인공 짐 프레스턴 과 500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그 우주선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인류가 살아가야 할 터전을 찾아서 순항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무슨이유에선가 짐 프레스턴 혼자 깨어나지 말아야 할시간인 다른 행성 도착 90년전에 깨어나고 말았다.

너무나도 큰 우주선에 혼자 살아가게 된 짐 프레스턴은 처음에는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점점 외로움에 지쳐가기 시작하게 된다.

패신저스는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다소 색다른 배경의 사랑이야기이다.

광활하고 신비스러운 우주를 보고 있으면 그 마저도 황홀하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는데

그에 더해 우리의 관심을 제일 끌어당길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더한다.

진실성 있는 사랑이야기와 우주를 동시에 볼수 있다는 것이 이영화의 가장큰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랑 배신감 그리고 진심

 

사랑의 관계에서 가장 구미를 당길수 있는 세가지 요소라 함은 배신 진심 그리고 감정을 울리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짐 프레스턴은 처움에 우주선에서 홀로 깨어나고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외로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홀로 남겨진 거대한 우주선에서 그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고 먹고 산책하고 술마시는 게 다였다.

그렇게 반복적인 삶속에서 누군가가 절실하게 그리워진 짐 프레스턴은 동면해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오로라 레인

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저지르지 말아야 할  죄를 범하고 말았으니.....그것은 바로 그녀를 인위적으로 깨워버린 것이다.

그렇게 깨어난 오로라 레인 은 자신이 왜 깨어났는지에 대한 이유도 모른체 짐 프레스턴과 함께 우주선에서 살아가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오로라 레인은 짐 플레스턴이 자신을 일부러 깨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달아 버린다.

사랑에는 많은 얼굴들이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둘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공식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진실한 짐 프레스턴의 마음에 오로라 레인도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내 그를 용서하게 된다.

 

 

▶위기가 닥쳐오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던 도중 우주선에서 이상현상이 감지 되고 우주선이 폭팔할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게 된다.

짐과 레인은 어떻게해서는 이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패신저스는 이런 위기를 통해 더욱더 끈끈해지는 둘의 사이를 잘 이끌어나가고 있는데

흥미위주의 이러한 흐름은 나름 적절하게 잘 그 내용을 잘 흘러가게 한다.

나름대로의 위기를 겪으며 감동적인 모습들도 함께 볼수 있고 

꽤 볼만한 여운을 가진 영화가 패신저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