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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미스터리 + sf환타지 영화

by 행복의지식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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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 The Silenced 2014

 

소녀들 앞에서 웃고 있는 여자 사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결론부터 예기하자면  좀 황당한 내용의 영화라는....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배경은 1938년 대한민국이 일본의 치하에 있던 때였고

영화의 내용은 경성에 있는 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을 다루고 있다.

너무 과장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영화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주란`(박보영)의 신체적인 능력이 거의 뭐 초인에 가깝게 변한다는 등의 

일은 쉽게 받아들일수 없었다는...

뭐 흥행을 위한 장치였을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오버스러운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개봉 당시도 그리 흥행은 하지 못했고 영상미는 좋으나

내용면에서는 공감이 그리되는 영화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초반의 미스터리한 흐름은 긴강감이 흐르긴 했지만 모든 것이 다 밝혀진

때쯤에는 황당하다고나 해야 할까나

여하튼 썩 그리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영화는 아닌 듯........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 사진

 

▶영화의 줄거리

 

주란(박봉영)은 어느 날 경성에 있는 한 학교로 오게 된다.

주란은 몸이 너무나도 약했다. 

하지만 이 학교에 온후 점점 더 몸이 좋아지는 것을 넘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가 학교에서 먹은 약들 때문이었다.

점점 더 몸이 좋아지는 주란 그리고 이 곳에서 친해진 연덕 점점더 학교에 적응을 잘해나갈

무렵 사라졌던 에구치라는 아이를 어느 날 밤 침대 밑에서 보게 되고

이 사실을 교장에게 말해 보지만 교장은 에구치를 봤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물론 교장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란은 미스터리한 일들을 겪은 후 정상적인 학교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다 다를까 에구치를 비롯 또 한 명의 소녀가 사라지게 되고

점점 더 주란은 이 학교에서 자신이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불길한 생각을 하게 된다.

 

책상에 앉자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실제로 있었던 일을 다뤘다는데 

 

이 영화는 실제로 일본의 생체실험을 했다는 것의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너무 많이 가버린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약을 먹고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주란을 보면 좀 황당한 내용이 이야기가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미스터리한 내용으로 초점을 더 맞추었다면 더 좋았을 듯싶은데 영화는 그러지 않았고

주란은 마지막에 가서 거의 초인이 되었네

조금만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연출을 했다면 그리고 다른 반전을 넣었더라면

경성학교에서 사라지는 아이들의 미스터리한 내용으로 

훨씬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됐었을 것인데

좋은 소재를 다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었다.

 

소잡고 숲을 뛰어 가는 두 소녀 사진

 

▶영화의 결말은 찝찝한....

 

영화의 결말은 주란이 초인이 되어 일본의 장교 켄지를 죽이고 주란도 죽고 친구인 연덕도 죽으면서

끝이 나는데 썩 뭔가를 남겨줄 수 있는 결말은 아닌 듯하다.

뭐를 말하고 싶었는지 모를 영화였다는 느낌이 드는데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고 싶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만행을 바탕으로 판타지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것인지 헷갈리는 영화가 아닐 수 없었다는

하지만 이 영화의 초반의 미스터리함 과 영상미는 괜찮았다.

그 초반의 느낌을 살려서 끝까지 갔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뭐 주관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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