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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제인 에어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by 행복의지식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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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JANE EYRE 2011

 

마차에 내려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여자 사진

 

제인 에어는 사랑이야기이다. 로맨틱한 부분도 비춰주기는 하지만 평탄한 사랑이야기는

아닌 덕에 더 마음을 졸이며 보게 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한없이 작아질수도 있었던 제인 에어는 당당한

삶을 스스로 선택한 그녀를 보며 마음속으로  그녀를 응원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에게 앞으로의 삶에는

행복함만이 가득하기를 바라게 됐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현실적으로는 뭐 이러한 사랑이 있을까 싶을 만큼 둘은 이어질 수가 없는 사이였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욱더 둘의 사랑에 대한 용기가

부럽기도 하고 아름답게 생각되어지지 않았나 싶다.

제인 에어가 선택한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제인 에어 분명한 건 그녀의 아프고 힘든

삶을 위로해 줄 것은 역시 사랑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하는 영화이다.

꽤 나름데로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기에 그 표현력과 영화의 서사는 한 편의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는데 더 깊은 제인 에어에 동화되고 싶은 분들은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1편 2편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앙상한 나무 앞에서 망토를 걸친 여자 사진

 

▶영화의 내용

 

가족도, 돈도 없었던 제인 에어는 어릴 적 외숙모네 집에서 얹혀살지만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

항상 제인 에어를 학대하던 외숙모 외로움과 함께 팍팍했던 그녀의 삶은 어둠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제인 에어는 자신의 삶을 저주하지 않았고 언제나 당당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

성인이 된 제이 에어는 외숙 모네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되고  우연히 도움을 받기 위해 들어간 집에서 목사였던 세인트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가정교사로 들어간 손필드 저택의 로체스터 가문의 주인인 로체스터를 만나게 된다.

20살의 나이차와 신분적으로도 서로 이루어질 수 없었지만 로체스터와 제인 에어는 

서로에게 강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 사진

 

▶이쯤 되면 사랑은 운명이라는 말은 사실

 

로체스터 집으로 오게 된 제인 에어 그녀의 어릴 적 삶부터 그녀는 로체스터 집으로 오게 될

운명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이 영화 이야기를 떠나

가만히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묘하게 이어지는 면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 사실이 아닐까 한다.

제인 에어가 외숙모 집에서 학대를 받지 않았다면 그리고 교사로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지 않아 다면 그녀가 과연 로체스터 집으로 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은 아무리 미남 미녀라고 했어도 마음을 이끄는 

무언가가 없었다면 신분의 차이와 나이 그리고 유부남에 정신이 나간 전 부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마음을 접지 못한 제인 에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제인 에어와 로체스터가 사랑을 이룰 확률은 너무나 낮았지만 둘은 결국

사랑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벗꽃나무 앞에서 무언가를 여자에게 건네는
남자 사진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뿌리칠 수 없는 운명의 끌림은 

어릴 적부터 고진 역경을 거쳐온 제인에게도 그 운명 앞에서는 어찌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랑은 내가 어찌한다고 해서 그렇게 사라지는 것도 만날 수 없는 것도 만날수 있는 것도

아니다 라는 것을 제인은 알았을지도 모른다.

비록 로체스터의 청혼에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그에게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부인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아무리 접으려 했었지만 그를 영원히 떠날 수는 없었다.

제인은 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부와 건강까지 잃어버린 로체스터를 더욱더 사랑하게 된다.

그의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한 걸림돌은 그의 사랑을 곁에서 느낄 수 없는 것보다

하찮은 것이라는 것을 헤어진 순간에 더욱더 강하게 알아차렸을 것이다.

 

서로를 쳐다보고 있는 남녀 사진

 

사랑은 언제나 힘이 세다.

제인 에어와 로체스터는 서로를 원하는 마음을 그렇게 인정하고 서로를 껴안았다.

주변의 힘듬은 사랑 앞에서 그 의미를 잃어버렸다.

힘듬도 괴로움도 그동안의 상처 역시도 사랑은 그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이며

모든 슬픔에 대한 망각의 선물이다.

웃음에 관한 모든 것이고 끝없는 기다림의 슬픔과 외로움의 절망에 대한

희망이고 삶을 유지하고 싶어지게 하는 열정이다.

모든 사랑은 이어져 있다.

그것이 아무리 힘든 사랑일지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더라도

결국 사랑은 그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없게 만든다.

기다림이 아무리 멀리 있다고 해도 결국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다.

영화 제인 에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강렬했고 따뜻했다.

너무나도 추운 겨울밤 사랑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줄 영화 제인 에어 사랑이야기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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