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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by 행복의지식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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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는 캣맘인 나영 씨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스토리이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되 었고 많은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 었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는 고양이도 하나의 생명으로 우리와 같이 살아갈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나영씨는 몸이 많이 불편한 사람이다. 

솔직히 자신의 한몸을 지탱하기에도 버거워 보였지만 그녀는 항상 고양이 들의 밥 챙기기를

미루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그녀의 길고양이 챙기기를 달갑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양이들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 도 함께 살아가는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는 나영씨에게 힘을 보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이며 참 마음따뜻해지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귀여운 고양이 들도 많이 나와서 귀엽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먹고 살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하는 길고양이들이 안탑깝기도 했다.

나영씨의 바람대로 고양이도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

 

나영씨는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긴다.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몸까지 아프고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그렇게 안좋은 상황에서도 남들에게는 그저 더러운 존재로 비춰지는 고양이들의 밥을 챙기기 위해

자신에게 들어오는 얼마 안되는 수급비마저 고양이에게 기꺼이 내주는 사람이 나영씨다.

이러한 행동을 누구는 응원하지만 누구는 아마 이해할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에 앞서 이러한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이 영화를 통해 가여운 고양이들을 다시 보는 시선이 생기기를 바라게 되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통해 길고양이들을 보는 것에 대해 조금더 관대함이 

생기기를 기대해 보고 싶어 진다.

 

 

▶학대만은 제발 하지 말기를

 

길고양이들은 생명을 보장 받을수 없다.

병으로 죽거나 배고픔에 시달려 죽거나 참 마음아프지만 학대를 받아 죽기도 한다.

학대를 받아 죽는 고양이들 고양이들이 뭘 잘못했길래 도데체....

가끔 접하는 고양이들의 안타까운 학대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사람들은 참 잔인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그들에게 있어 길고양이는 그저 하나의 생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발 부탁인데 밥은 주지 못할망정 배고픔이라도 해결하고 싶은 고양이들을 가엾이 여겨

학대만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나영씨는 고양이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자신의 몸이 아픈것보다 밥한끼 제대로 먹고 다닐수 없는 고양이들을 볼때 마음이 더 아픈것이

더 힘든 그녀가 고양이의 밥을 챙기는 이유일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마음이 이 영화를 만드는데 많은 힘들이 전해지는 힘이 아닌가 싶다.

단지 먹을 것을 챙겨준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는 그녀의 마음이 어땟을지 생각이 드니

참 마음이 먹먹해 짐을 느끼게 된다.

누구는 길고양이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역시도 길고양이들이 그리 불쌍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살았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런 고양이들의 죽음을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영화를 통해 고양이들에 대한 시선이 어느정도 바뀌게 됨을 느낀다.

우리의 생명이 소중한 만큼 하나의 생명으로 이 세상에 온 고양이들

그들에게 잘못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아마도 이러한 생각들로 하여금 나영씨를 공감하는 마음역시 잘 이해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생명인 고양이의 생명을 가져갈 권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들역시 우리와 함께 살아갈 그들의 생명의 소중함이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잘 느끼기를 바랄뿐이다.

 

 

▶바꿔 놓고 생각해봐 사람도 동물이랑 같은 거야.개들도 이 세상 한 평생 사는데

엄마 아빠 밑에서 태어나서 형제도 있는데.하루라도 살겠다고 돌아다니는데

사람이 너무 못되게 학대를 하잖아. 사람처럼 세 끼는 못 주더라도 한 끼라도 배불리 먹으라고 

밥을 주는거지

 

날씨가 추워지는 이시기에 길거리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길 고양이들 어디하나 따스한 곳이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을 피해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길 고양이들

밥이라도 배불리 먹기를 바라는 나영씨는 이러한 고양이들을 결코 외면할수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녀는 고양이를 위한 밥챙기기를 결코 놓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그녀에 대한 존경심이 들기까지 했다.

세상에 나와 하나의 좋은 경험이라도 기억할수 있게 된 길고양이들은 분명 나영씨를 

기억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각박하지만 언제나 밥을 챙겨주는 나영씨를 기억하는 길고양이들을

바라보며 나영씨 만큼할수 없지만 나영씨를 응원해 주고 싶어졌다.

이 영화를 통해 길 고양이들이 학대를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과

이세상의 모든 생명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간절하게 빌어보게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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