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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똥개 정우성 이 똥개가 되면 생기는 일

by 행복의지식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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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드라마

 

똥개

 

정우성이 똥개가 되면 생기는 일

 


※지극히 주관적으로 쓰인 글이며 스포가 될 수 있는 글이 있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랄게요

 

 

똥개 Mutt Boy 2003

 

오토바이에 앉자 웃고 있는 남자 사진

 

정우성이 똥개가 된 영화 똥개 덥수룩한 머리와 어딘가 모자란 하지만

정우성은 그렇게 망가져도 정우성은 정우성이 였던 영화

제목이 왜 똥개인지는 정우성이 키우던 개때문이였는지 아니면 똥개처럼 

한번 싸우면 그냥 끝장을 보는 것때문에 이 영화의 제목이 똥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여하튼 영화는 무난하게 볼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특히 엄지원이 연기한 정애는 참 정감이 많이 가는 안쓰러운(어릴 적 부모님과 헤어지고

지금은 다방 레지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 정에 많이 굶주려 있어서)

그래서 솔직히 정우성 철민보다 정애가 더 많이 기억에 남은 영화 똥개

그럼 오늘은 똥개를 잠깐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만원을 주는 사진

 

영화의 줄거리

철민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형사인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하는 일이라고는 없는 백수 고등학교때 부터 싸움으로 아버지의 속을 많이 썩인다.
싸움은 곧잘 하는 철민은 고등학교때 자신이 너무나도 아끼던 똥개를
운동부 선배 덕만이 잡아먹은것에 화가 나고 그와 싸움을 벌이고
이게 두고두고 둘의 악연이 시작된다.
이제는 성인이 된 철민 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찾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이런 철민이 걱정스러운 아버지 
하지만 철민은 누구보다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집에 정애라는 여자를 아버지가 데려오게 되고
셋은 그렇게 가족같이 살아가게 되고
어느날 철민의 친구였던 대덕이가 덕만에게 크게 맞아 병원에 실려가게 되자
철민은 오랜 악연이여던 덕만과 마지막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방바닥에 앉자 있는 남자 사진

 

똥개

드라마 

한국

101분

2003.7.16 개봉

평점 7.89

곽경택 감독

정우성. 김갑수. 엄지원 출연

 

네명의 남자가 서있는 사진

 

똥개야 어디 갔니 

 

고등학교 시절의 철민은 착했다. 

얼마나 착했냐면 그냥 보기에 약간 모자란 애 아니야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렇게 착하기만 했던 철민을 각성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 사건은 바로 같은 학교 선배인 덕만이란 놈이 철민이 동생처럼 아끼던 똥개를 

잡아먹어버린 것 동생과 같던 식구였던 똥개가 어느 날 그렇게 하늘나라로

간 것에 철민은 정신을 놔버리고 덕만을 찾아가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덕만을 철민은 그 자리에서 뚜까 패 버리고 만다.

다행히 큰일이 벌어지기 전에 철민의 아버지가 와서 그 상황을 정리해 준다.

참고로 철민의 아버지는 수사반장이었다.

덕만에 대한 분노 그리고 똥개가 죽은 슬픔에

철민의 눈동자는 말하고 있었다.

똥개야 어디 갔니? 

 

몽둥이를 들고 있는 파란 색 잠바를 입고 있는 남자 사진

 

영화의 줄거리는 솔직히 뭐 그런데 영화 속의 캐릭터들은 정말 볼만 하네....

 

똥개 영화는 솔직히 줄거리는 뭐 그냥저냥 

하지만 이 영화의 나오는 캐릭터들은 정말 볼만하다.

정우성이 똥개를 자청하고 나온 것을 시작으로

영화 속에는 온통 정상적이지 않은 놈들이 영화 속을 장악하고 있었으니.....

철민을 찾아온 뭐 MJ 단체 속에 당랑권을 해대는 말총머리 녀석부터

어느 날 집에 데려온 정애라는 아가씨 그리고 보기만 해도

밉상인 덕만 이란 놈 이런 놈들이 한동네에 

있으니 뭔가 안 일어나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싶다.

영화 똥개는 이러한 캐릭터들을 보는 맛이 꽤 쏠쏠하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이런 캐릭터들에

빠져든다.

 

오톼이 추격전 사진

 

너 내 서울 가서 카페 자리 문 니 거기서 기도 볼래? 어이구.
밥 하문된다. 오빠야.
말 놔도 돼요?

 

어느 날 갑자기 정애라는 아가씨와 함께 살게 된 철민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아가씨가 집에 들어왔으니 당연히

서먹서먹하고 경계하게 되는 건 뭐 당연한 거겠지만

시간이 지나자 서먹서먹함은 조금씩 없어지고 남 같은 가족같이 그렇게

살게 되는데 영화 속에서 정애의 등장은 하나의 가장 큰 매력적인

요소가 아니었나 싶다.

귀엽기도 하고 철민을 좋아하는 마음이 살짝살짝 내비쳐져서 

사랑스럽기도 하고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기억에 눈물짓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엄지원이란 배우하고 정말 너무나도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

 

썬그라스를 쓰고 웃고 있는 여자 사진

 

똥개 철민 그리고 덕만은 솔직히 덕만이 더 많이 깐족 되고 못된 놈이었다.

둘은 마지막에 최대의 결투를 치르게 되는데

이 싸움씬은 진짜 리얼하다 영화가 아닌 거 같은 진짜 싸움 같다는

그래서 솔직히 재미는 조금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에 대한 느낌은 진짜로 느낄 수 있었다는

둘의 싸움은 언젠가는 터질 줄 알았고 항상 먼저 싸움을 거는 건 덕만이었다.

어느 날 덕만은 철민과 친구가 된 대덕이를 무지막지하게 폭행을 하게 되고

이일도 철민과 MJ 파 와 덕만의 양아치 파가 제대로 한판 붙게 된다.

그리고 싸움의 규모가 컸던지라 전부다 파출소로 연행되고

여기서 제안이 하나 들어오게 되는데 두 파의 대표하는 두 사람이서

싸워서 이긴 쪽은 풀려나기로 한 것

어차피 철민 은 덕만에게 그동안 싸인 화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제대로 된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고 둘은 그렇게 마지막 싸움을 하게 되고

철민은

영화 똥개는 솔직히 많은 줄거리가 들어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정감 있게 다소 엉뚱한 모습들 속에서도 웃음도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사람 냄새도 군데군데 들어 있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혹시라도 안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감상을 추천드린다.

 

똥개

 

정우성은 똥개여도 멋있었다!!!!

 

 

마음의 울림